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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환장하겠네” 운전자들 비만 오면 정부 욕할 수 밖에 없는 상황

PN-카프레스 조회수  

우천시 포트홀 발생 빈도 급증
정부 관할 기관, 복구에 총력 기울이는 상황
우천 시 차선 안보임 문제, 사고 원인으로 지목

운전자들, 포트홀 때문에 차 박살난다 난리!

포트홀-장마-여름철-교통사고-스텔스차선-야간운전-운전자-정부
고속도로 포트홀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포트홀 때문에 운전자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어찌보면 해마다 반복되면서 우리나라 도로 인프라의 고질병으로 부를만 하다. 정부와 지자체 모두 관련 이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우리나라 환경 특성상 꾸준히 생길 수 밖에 없어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포트홀-장마-여름철-교통사고-스텔스차선-야간운전-운전자-정부
도로 포트홀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올해 초 인천 사례는 위의 내용을 뒷받침 하기에 충분하다. 지난 1월~2월 사이 인천 지역 포트홀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관련 민원만 해도 무려 4,082건이나 접수 돼, 도로 유지보수에 많은 인력이 투입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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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포트홀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특히 포트홀에 따른 사고 보험처리 건수는 2,008건에 이르는 등 단순 도로 파손이 야기하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포트홀에 의한 차량 파손이 확실한 경우, 지자체에 ‘영조물 배상책임’을 신청해 보상 받을 수 있다. 다만 절차를 비롯해 사실 확인 과정이 까다로워 온전히 받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우리나라 특성상
포트홀, 1년 내내 생긴다

포트홀-장마-여름철-교통사고-스텔스차선-야간운전-운전자-정부
포트홀에 따른 교통사고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포트홀은 도로에 생긴 구멍을 의미한다. 보통 여름철 폭우로 생긴다고 알고 있으나, 계절마다 서로 다른 이유로 포트홀이 생기기도 한다. 위에서 살펴본 겨울철 포트홀은 극심한 일교차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눈 녹은 물이 지표면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지반 침하와 도로 내구성 손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일교차가 심한 날이 점점 길어지면서 이를 버티지 못한 도로 인프라가 파손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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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유지보수 공사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한편 비가 많이 내리는 요즘을 비롯해, 여름 장마철에는 강수량이 너무 많아, 빠르게 배출되지 못해 도로 밑에 고이게 되고 결국 지반 침하로 이어져 포트홀이 발생한다. 때문에 정부는 주기적으로 도로 유지보수에 나서고 있다.

참고로, 포트홀 부분만 아스콘을 채워 넣는 방식은 사실상 임시방편에 불과해 일부 구간을 완전히 차단하고 도로 전체를 재포장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도로 공사차량이 길가에 자주 보이기도 한다.

스텔스 차선도 문제로 지목
대안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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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스텔스 차선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비가 자주내리면서 스텔스 차선도 문제다. 포트홀과 함께 우리나라 도로의 만성 질환으로 불리는데, 헤드램프나 가로등 불빛이 있어도 차선이 보이지 않는다. 이 경우 차선을 잘못 인지해 차대 차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운전자의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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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차선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정부도 이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일부 차선 도색 업체의 불량 비드(차선 도색 후 뿌리는 조명 반사용 유리알) 사용이 이슈화 되면서 운전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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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 차선 예시 – 출처 : Tarmac Linemarking
포트홀-장마-여름철-교통사고-스텔스차선-야간운전-운전자-정부
야광 차선 예시 – 출처 : Tarmac Linemarking

일부 전문가들은 좋은 품질의 비드를 사용해도 결국 마모되기에 근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고려해, 야간에만 빛나는 야광 차선을 도입한 해외 사례를 적극 도입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물론, 단가 문제로 즉시 도입이 어려우나 현실적인 문제로 교통안전과 운전자들의 불편함이 가중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포트홀과 더불어 스텔스 차선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 해결책이 빠르게 마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N-카프레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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