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세먼지 38.5% 감소 성공
체계적 미세먼지 저감 대책 유효타 적중
미래 미세먼지 대책 마련 고심
결국 미세먼지 농도 줄이는 데 성공한 경기도
경기도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기존 39㎍/㎥에서 24㎍/㎥로 38.5% 감소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협력하여 공공선도,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등 6대 분야에서 20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했다.
화물차 매연, 공회전 등 지독하게 단속한 경기도
공공선도 분야에서는 사업장 조기 감축 관리와 공공차량 2부제 시행, 특별사법경찰단 12개 수사팀 투입으로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360곳을 철저히 감시했다.
수송 분야에서는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공회전 차량 단속, 5등급 노후 차량 적발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했다.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단속이 이루어졌다.
■ 공회전 차량 : 6만여 대 단속
■ 5등급 노후 차량 : 7,953 대 단속
■ 공사장 현장점검 : 568 개소 단속
■ 자동차 검사소 특별점검
도로 주변 타는 냄새 없었던 이유
라이다 스캔까지 사용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반경 5km나 감시할 수 있는 스캐닝 라이다와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생활 분야에서는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 잔재물을 파쇄하고, 폐비닐 수거, 불법소각 단속, 도로 청소차량을 이용한 대규모 도로 청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2천592곳을 점검하고 525건을 적발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건강 보호 분야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지하 역사의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시행하고,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회피·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경기도 측은 미세먼지 저감 활동의 성과를 강조하며, 향후 더욱 효율적인 대책을 발굴하여 미세먼지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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