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빠들의 드림카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특히 인기 있는 3종은?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 GT)는 장거리 운전을 목적으로 설계된 럭셔리 고성능 스포츠카를 지칭한다. 보통 퓨어 스포츠카와 달리 2+2 방식의 시트를 탑재하여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차체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반적인 슈퍼카가 엔진의 소음과 진동이 그대로 전달되는 미드십 구조를 채택한다면 그랜드 투어러는 승차감을 위해 후륜으로 구동하는 프런트 엔진 구조를 많이 택한다고 한다. 여기 브랜드를 대표하면서 아빠들의 영원한 드림카 모델로 꼽히는 그랜드 투어러 3종이 있다.
벤틀리의 컨티넨탈 GT
두 가지 파워 트레인 제공
벤틀리의 컨티넨탈 GT는 럭셔리한 캐빈을 갖추었고, 장거리 주행에 딱 맞는 서스펜션 튜닝을 받아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컨티넨탈 GT는 2024년형으로 개선되며 아주르(Azure) 트림에는 새로운 22인치 휠이 장착되었고, 스피드(Speed) 트림에는 다크 그레이 외부 디테일, 알루미늄 그릴 트림 등의 디자인 포인트가 있었다.
컨티넨탈 GT는 두 가지 파워 트레인을 제공하는데,
542마력을 발휘하는 4.0리터 V8 엔진과 626마력을 발휘하는 6.0리터 W12 엔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스피드 트림의 W12 엔진은 650마력을 내도록 튜닝되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3.1초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애스턴마틴의 DBS 슈퍼레제라
가속 주행에도 끄떡없는 안전성
애스턴마틴의 DBS 슈퍼레제라는 거친 포장도로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만큼 뛰어난 승차감으로 잘 알려진 차량이다. 넉넉한 휠베이스가 엄청난 가속 주행에도 흔들림 없이 버텨주고, 옆 창문이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공기 통로는 뒷바퀴 위쪽을 지나 리어 스포일러에서 빠르게 기류를 뿜어낸다고 한다.
애스턴마틴 DBS 슈퍼레제라는 트윈 터보차저 5.2리터 V12 엔진을 탑재하여 715마력과 91.8kgf.m의 토크를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차체를 구동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3.7초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무려 340km/h라고 한다. 장거리 운전을 위해 열선, 메모리 기능이 탑재된 스포츠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캐빈은 오픈 포어 애쉬 우드, 탄소 섬유 또는 새틴 마감 크롬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트림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고 한다.
수준 높은 디자인의 페라리 로마
612마력과 77kgf.m의 토크 발휘
페라리의 로마는 현재 단종된 GTC4 루소T에 이은 페라리의 두 번째 V8 프론트 엔진 쿠페다.
로마는 페라리 GT의 고전적인 선들을 완벽하게 재해석한 간결한 형태와 정제된 디자인으로 수준 높은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와 독특한 레이아웃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는데, 스티어링 휠의 햅틱 컨트롤으로 조정할 수 있는 16인치 풀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가 탑재되어 있었다.
해당 차량은 3.9리터 V8 엔진을 탑재하여 612마력과 77kgf.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로마에 장착된 8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는 특히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 또는 레이스로 설정했을 때 빠르게 기어를 변속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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