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 개선 계획 발표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이용객 중심의 휴게소로의 진화
정부, 고속도로 휴게소 변화 예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시설의 서비스를 개선하여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개선은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즐거운 휴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단순한 휴게 기능에서 더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세금 들여서 개선 할 수밖에 없는 상황
현재 전국에는 236개의 휴게소가 운영 중이며, 이 중 42.4%에 해당하는 100개소가 20년 이상 된 노후 시설로, 이용자 만족도가 낮게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따라,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및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계획되어 있다.
개선 계획에는 주차장의 안전성 강화, 노후 시설물 점검, 화장실 청결 강화 등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주차장에는 주차 폭을 넓히고, 보행자 전용 동선을 제공하며, 과속 방지형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 표준 안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총 68개소에 이르렀으며, 추가적으로 9개소에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모든 휴게소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아니어도 휴게소 갈 수 있다?
더불어, 휴게소의 개방형 확대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판매 업체에 대한 임대료 면제와 컨설팅을 지원하며, 휴게소를 지역 문화 및 관광 자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휴게소 서비스 평가 시 노후 시설물 관리와 유명 브랜드 시설 유치에 대한 평가 비중을 상향 조정하여 품질 경쟁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며, 음식의 가격 및 품질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개선 조치는 고속도로 휴게시설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휴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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