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준중형 SUV
일본 자동차가 압도
상위권 다수 차지해
미국 현지에서 최고의 준중형 SUV 순위를 공개했다. 일본 업체들의 모델들이 다수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강세를 보였고, 국내 업체의 경우 기아 스포티지만이 8개 모델 중 7위에 겨우 이름을 올리며 비교되는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이번 글에서는 스포티지보다 윗 등수를 차지한 일본 준중형 SUV 3종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소개할 모델 이외에도 2위 폭스바겐 티구안, 4위 포드 이스케이프, 5위 닷지 호넷이 기아의 대표 SUV보다 좋은 평가를 바탕으로 윗 등수를 차지했다.
준중형 SUV 1위
마쯔다 CX-50이 차지
미국 현지에서 선정한 최고의 준중형 SUV는 마쯔다 CX-50이 차지했다. 국내엔 미출시 되는 모델로, 왜건과 같은 매력적인 비율, 견고한 파워트레인, 부드러운 승차감과 핸들링의 조화 부분을 바탕으로 1위를 할 수 있었다.
인테리어에도 강점이 있는 CX-50은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에 부드러운 질감의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256마력 터보차저 인라인 4 엔진을 사용하는 견고한 파워트레인과 최고급 섀시에서 가장 큰 점수를 받으며, 가장 운전하고 싶은 SUV에 오르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준중형 SUV 3위
혼다 CR-V가 차지했다
2위 폭스바겐 티구안에 이어 혼다 브랜드의 준중형 SUV, CR-V가 3위를 차지했다.
어코드의 SUV 버전’이라는 평가를 바탕으로 쾌적한 실내 공간, 매력적인 섀시 등이 강점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부족한 속도감, 작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아쉬움으로 지적 받았다.
승차감 부문과 뒷좌석 공간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실내 인테리어 부분에서 큰 호평을 받은 CR-V는 현재 국내에서 구매가 가능한 모델이다. 2024 CR-V 터보의 경우 4,260만 원의 가격으로 시작하며, 외장 색상으로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준중형 SUV 6위
토요타의 RAV4
토요타는 타코마, 4러너 및 랜드크루저 같은 오프로더 라인업들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가장 잘나가는 일본 자동차 업체다. 이번 순위에서는 비록 라브4로 6위에 올랐지만, 견고한 외관, 넉넉한 내부, 최고 수준의 연비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시끄러운 엔진 소음과 진동, 오프로드 키트의 불편함 등이 단점에 뽑히면서, 준중형 SUV 시장에서는 한 수 접어야 했다. 라브4도 CR-V와 같이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는 해당 모델은 5,020만 원의 가격대가 형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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