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 계열사 에어로HT가 올해 4분기부터 플라잉카 예약 판매 계획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샤오펑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허샤오펑이 운영하는 에어로HT는 전날 SCMP에 감항 인증(안전 비행 성능 인증)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출시 시기나 가격대는 공개하지 않았다.
에어로HT는 10년 전 하늘을 나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을 시작해 주목받았다.
허샤오펑 CEO는 지난 25일 베이징오토쇼 언론 브리핑에서 “수직이착륙기는 대중교통에 대한 추가 옵션을 제공하고 승객들은 차량 정체를 피할 수 있어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로HT는 기업 고객을 목표로 하는 다른 경쟁사들과 달리 개인을 타깃으로 삼고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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