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150kWh 반고체 배터리 팩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한 달 후 초장거리 배터리 팩의 공식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니오의 데스티네이션 렌터카 서비스인 니오 데스티네이션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 이상 니오 차량을 렌트하는 고객은 150kWh 배터리 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시험 기간 동안 150kWh 배터리 팩은 다른 도시의 다른 모델에서 무작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150kWh 배터리 팩이 장착된 모델을 구입하는 운 좋은 고객은 초장거리 배터리 팩에 대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150kWh 배터리 팩은 니오 소유자가 매일 팩을 대여할 수 있는 6월 1일에 공식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표준 75kWh 배터리 팩의 경우 150kWh 배터리 팩의 기본 가격은 처음 7일 동안 하루 150위안(21달러), 100kWh 모델의 경우 하루 100위안이다. 7일 후 150kWh 배터리 팩을 대여하는 고객은 하루에 50위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70/75kWh 팩은 일반 여행에 충분하며 드문 경우에만 150kWh 팩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50kWh 배터리 팩은 비용 및 제조 등의 이유로 인해 초기에 공급이 부족하며 배터리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팩을 경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만 대여할 수 있다고 한다.
니오는 2021년 1월 이노데이 2020 행사에서 ET7 세단을 공개하면서 150kWh 반고체 배터리를 발표했다.
반고체 배터리의 셀은 2023년 6월 니오에 360Wh/kg 리튬 배터리 셀을 공급하기 시작한 현지 스타트업 베이징 위라이온 신에너지기술에서 공급한다.
한편 2023년 12월 18일, 윌리암 리는 150kWh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2023년형 ET7을 주행해 1,044km를 주행(CLTC기준) 주행했다고 밝혔었다. 이달 초에는 최근 주행거리 챌린지의 3개 노선에서 150kWh 배터리로 ET7의 주행거리를 테스트해 각각 1,070km, 1,062km, 1,046km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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