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운전자 100% 납득” 유독 정부가 도로 색칠놀이에 집착하는 역대급 이유?

PN-카프레스 조회수  

전국 스쿨존 시설, 노란색으로 일원화
주야 시인성 가장 효과적
선진국형 도로 시스템 점진적 도입, 시민들 호평

요즘 스쿨존은 노란색으로 도배

스쿨존-옐로카펫-노란색-정부-어린이-보행자
스쿨존 시설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요즘 스쿨존 내 교통시설 대부분은 노랗게 물들었다. 신호등 커버, 단속 카메라 커버, 노면 표시, 횡단보도, 옐로 카펫, 횡단보도 앞 보행자 정지라인 등 거의 모든 부분이 샛노랗다. 정부가 유독 ‘색칠놀이’에 집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 때문이다. 

주야 구분없이 스쿨존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효과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이에 정부는 관할기관과 관련 법을 재정비하고, 도로 시설을 효과적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지금의 스쿨존 내 교통 시설이 노랗게 변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빨간색도 있는데
굳이 노란색을 채택한 이유?

스쿨존-옐로카펫-노란색-정부-어린이-보행자
스쿨존 시설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그렇다면 경고나 주의를 나타내는 ‘빨간색’도 있는데, 굳이 노란색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시인성’ 때문이다.

노란색은 멀리서도 잘 보인다. 노란색은 빛의 파장이 넓게 퍼져, 물체를 더 크게 보이도록 강조한다. 특히 노란색 조명은 어두운 곳과 안개 낀 곳에서도 효과적으로 퍼져나간다. 여기에 검정 배경인 아스팔트 도로가 배경으로 깔리면, 시인성은 배가 된다.

스쿨존-옐로카펫-노란색-정부-어린이-보행자
스쿨존 시설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일부 전문가들은 특정 표시나 색상으로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넛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된 사례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옐로카펫의 경우, 아이들이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기 전 한 곳에 모이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노란색에 주목한 건 영국이 처음

스쿨존-옐로카펫-노란색-정부-어린이-보행자
스쿨존 시설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노란색을 입힌 교통시설은 우리나라가 원조일까? 아니다. 영국이 원조다. 1967년 이후 영국 본토와 영국령, 영국의 영향을 크게 받은 국가를 중심으로 활발히 도입 됐다. 참고로 스쿨존에서 자주 보이는 지그재그 차선, 회전교차로 등 역시 영국을 비롯한 유럽권이 시초다.

작년부터 적극 도입중인 우리나라

스쿨존-옐로카펫-노란색-정부-어린이-보행자
노란색 횡단보도 예시 – 출처 : 프리픽

정부와 지자체는 작년 부터 스쿨존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시인성을 고려한 조치로,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한 뒤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교통공단 조사자료에 따르면, 운전자의 88.6%는 노란색 덕분에 스쿨존 내 시설을 잘 인지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서 설문에 응한 운전자 중 59.9%가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 이후 정지선을 잘 넘지 않게 됐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밖에 서울 및 일부 지자체에선 교차로 등 교통흐름이 복잡한 곳에서 꼬리물기를 금지하는 ‘정차금지지대’를 노란색으로 바꾸는 중이다.

PN-카프레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르포] ‘폭발에서 자유로운 배터리?’ LFP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 BYD 충칭 공장 참관기
  • “국내선 믿음직했는데”…美서 터진 충격적인 소식에 고속도로 ‘빨간불’
  • 한빛소프트ㆍ해긴ㆍ컴투스홀딩스, 신캐 추가로 게임 속 분위기 UP↑
  • 보컬로이드 시유와 유니의 홀로그램 라이브 콘서트 ‘세레나데 유니버스’ 성황리 마무리
  • [기획] '스타일리시한 팝업 이벤트'...성수동 '핫플' 가득 채운 ‘슈퍼바이브’ 감성
  • NBA 공식 스폰서로 발돋움한 금호타이어, 애틀랜타 호크스와 협력 확대

[차·테크] 공감 뉴스

  • NBA 공식 스폰서로 발돋움한 금호타이어, 애틀랜타 호크스와 협력 확대
  • ‘천만 원 싸게 살 수 있었는데’ .. 고민하다가 벤츠 탈 기회 놓쳤다
  • 현대차, 2024 WRC 시즌 드라이버·코드라이버 부문 우승
  • 새차 뽑은지 1년도 안됐는데 “이게 왜 이러지?”…차주들은 ‘날벼락’
  • 토요타·BMW·아우디, 연말 '신차' 레이스
  • 국내 3세대 위장약, 美·中 공략 확대…블록버스터 도약 원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고다, 연말 시즌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 TOP 9 발표
  • [단독] DI동일 감사 해임안 부결됐지만…국민연금·외국인은 소액주주 손 들어줘
  • “요금 싼 새벽에 세탁기 돌릴수도 없고…” 벌써부터 실효성 의문
  • 1기 신도시 재건축 이번주 순차 발표… 사업성·분담금 ‘암초’
  • “롤스로이스보다 좋은 중국차?” 화웨이에서 출시한다는 최고급 전기차 화제
  • “5분만에 5만원 뜯긴다” 운전자들, 지금부터 지갑 털릴 일만 남았다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박현호♥은가은, 커플 화보 속 꿀 떨어지는 케미…"돌직구 매력에 마음 빼앗겨"[화보]

    연예 

  • 2
    <엄효식의 밀컴> 트럼프는 4성 장군의 임기를 존중할까?

    뉴스 

  • 3
    '사외다' 정유미, '윰블리'로 완전 컴백...주지훈과 로코케미

    연예 

  • 4
    디어(DE) 분기 매출 감소 확대, 곡물가 반등 관찰 필요

    뉴스 

  • 5
    ‘전격 은퇴’ 아델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다른 창의적인 일 하고 싶어”[해외이슈]

    연예 

[차·테크] 인기 뉴스

  • [르포] ‘폭발에서 자유로운 배터리?’ LFP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 BYD 충칭 공장 참관기
  • “국내선 믿음직했는데”…美서 터진 충격적인 소식에 고속도로 ‘빨간불’
  • 한빛소프트ㆍ해긴ㆍ컴투스홀딩스, 신캐 추가로 게임 속 분위기 UP↑
  • 보컬로이드 시유와 유니의 홀로그램 라이브 콘서트 ‘세레나데 유니버스’ 성황리 마무리
  • [기획] '스타일리시한 팝업 이벤트'...성수동 '핫플' 가득 채운 ‘슈퍼바이브’ 감성
  • NBA 공식 스폰서로 발돋움한 금호타이어, 애틀랜타 호크스와 협력 확대

지금 뜨는 뉴스

  • 1
    표절 제기하자 감사들어왔다더니…민희진, 3월에 이미 뉴진스 위약금 따져봐 [MD포커스]

    연예&nbsp

  • 2
    미국 SEC, '뇌물 수수 혐의' 인도 재벌 아다니에 소환장 발부

    뉴스&nbsp

  • 3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우승해보니 자꾸 하고 싶어지던데요"

    스포츠&nbsp

  • 4
    호주, 한국 대파하며 FIBA '하드콜' 방침에 지지 표명

    스포츠&nbsp

  • 5
    디즈니의 아태지역 집중 이유...'무빙'부터 '킬러들의 쇼핑몰'에 답

    연예&nbsp

[차·테크] 추천 뉴스

  • NBA 공식 스폰서로 발돋움한 금호타이어, 애틀랜타 호크스와 협력 확대
  • ‘천만 원 싸게 살 수 있었는데’ .. 고민하다가 벤츠 탈 기회 놓쳤다
  • 현대차, 2024 WRC 시즌 드라이버·코드라이버 부문 우승
  • 새차 뽑은지 1년도 안됐는데 “이게 왜 이러지?”…차주들은 ‘날벼락’
  • 토요타·BMW·아우디, 연말 '신차' 레이스
  • 국내 3세대 위장약, 美·中 공략 확대…블록버스터 도약 원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고다, 연말 시즌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 TOP 9 발표
  • [단독] DI동일 감사 해임안 부결됐지만…국민연금·외국인은 소액주주 손 들어줘
  • “요금 싼 새벽에 세탁기 돌릴수도 없고…” 벌써부터 실효성 의문
  • 1기 신도시 재건축 이번주 순차 발표… 사업성·분담금 ‘암초’
  • “롤스로이스보다 좋은 중국차?” 화웨이에서 출시한다는 최고급 전기차 화제
  • “5분만에 5만원 뜯긴다” 운전자들, 지금부터 지갑 털릴 일만 남았다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박현호♥은가은, 커플 화보 속 꿀 떨어지는 케미…"돌직구 매력에 마음 빼앗겨"[화보]

    연예 

  • 2
    <엄효식의 밀컴> 트럼프는 4성 장군의 임기를 존중할까?

    뉴스 

  • 3
    '사외다' 정유미, '윰블리'로 완전 컴백...주지훈과 로코케미

    연예 

  • 4
    디어(DE) 분기 매출 감소 확대, 곡물가 반등 관찰 필요

    뉴스 

  • 5
    ‘전격 은퇴’ 아델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다른 창의적인 일 하고 싶어”[해외이슈]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표절 제기하자 감사들어왔다더니…민희진, 3월에 이미 뉴진스 위약금 따져봐 [MD포커스]

    연예 

  • 2
    미국 SEC, '뇌물 수수 혐의' 인도 재벌 아다니에 소환장 발부

    뉴스 

  • 3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우승해보니 자꾸 하고 싶어지던데요"

    스포츠 

  • 4
    호주, 한국 대파하며 FIBA '하드콜' 방침에 지지 표명

    스포츠 

  • 5
    디즈니의 아태지역 집중 이유...'무빙'부터 '킬러들의 쇼핑몰'에 답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