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 근황
기자회견 후 ‘내부고발자’
하이브·SM 직원들 반응 달라
하이브와 논쟁 중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 근황이 화제다.
지난 25일 하이브와 경영권을 두고 논쟁 중인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기자회견을 가져 연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민희진은 ‘내부 고발자’를 자처하며 조직의 문제점을 고발했다.
이후 대중은 민희진을 ‘내부 고발 영웅’, ‘독립투사’ 등으로 여기기도 했지만, 민희진과 함께 일한 이들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하이브 소속 직원은 “대외비라더니 뉴진스 론칭 3일 전에 일을 던졌다. 주말 낀 3일이었다. 구성원을 5분 대기조처럼 부린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직원도 “다 싸잡아서 어도어 왕따시킨 것 마냥 매도되고, 콩쥐 팥쥐라고 하는데 굳이 따지자면 자발적 아웃사이더였다. 정작 갈렸던 건 하이브 내부에 수많은 구성원들과 내부의 실무진들인데 잘한 건 다 자기 혼자 일 잘해서 다 이룬 것처럼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라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재능은 있지만 공감 능력은 부족했다”, “이렇게 정리되는 게 다행”, “팀원들, 스태프들 얘기 전혀 안 함”, “자아 비대증 심각하다” 등 반응을 전했다.
또한 민희진이 하이브에 근무하기 전 오랜 시간 몸담았던 SM 엔터테인먼트 직원들 반응도 비슷하다.
SM 직원들은 “그때도 ‘이 구역의 XXX’이었다”, “우리 속 썩어나가는 건 누가 알아주겠냐?”, “본인만 소중하고 본인만 잘났다. 내로남불” 등의 내용을 폭로했다.
정확한 사실 확인은 되지 않았으나, 표면적으로 민희진을 겪은 대중과 함께 일해왔던 직원들의 반응이 전혀 다른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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