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로 침수 대비 본격화
도시 침수 피해 최소화 목표
지하차도 안전 강화
도로 침수 피해, 미리 막겠다는 정부
올해 여름은 도로 침수로 인한 각종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및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18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장마가 시작되기 전, 지하차도와 같은 지하 공간 및 도시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대책들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우에 따른 각종 사고가 이어지고 있고, 그 피해 역시 심각하다. 대표적으로 강남 인근 차량 대량 침수 사고, 경기권 중고차 단지 대량 침수 등이 있다.
작년에도 분주히 움직였던 정부
작년에는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구해왔다. 대표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조치가 이루어졌다. 대체로 침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 서울 도림천 도시침수예보 시범 실시
□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시범 운영
□ 한강권역 도시침수지도 제작
□ 지하차도별 담당자 4인 지정·운영
□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지원
올해도 장마 대비 노력 이어져
올해는 작년의 연장선으로, 더욱 효과적인 조치가 이루어진다. 주요 사항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 빗물받이 청소 주간 운영
□ 하수 시설 점검
□ 맨홀 내 추락방지 시설 설치
□ 도로 침수 우려시, 내비게이션 내 우회로 서비스 도입 (7월)
□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고도화
□ 도시침수예보 시범운영 확대
□ 전국 침수위험지역 대한 도시침수지도 제작
이번 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도시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도시침수 및 지하차도 침수피해 저감 방안, 도시 수해 대응기술 현황 등에 대해 발제하고, 재난안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행안부는 매월 1회씩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침수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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