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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이 벌써 나와?” 논란의 아이오닉 6, 이런 근황 전해졌다

뉴오토포스트 조회수  

아이오닉 6 부분 변경
현대차 검토 단계라고
아쉬웠던 디자인 바뀔까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를 검토 중에 있다고 한다. 현대차는 통상적으로 3년에서 3년 반을 주기로 두고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행 모델의 출시가 2년도 지나지 않은 만큼 검토와 개발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아이오닉 6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올해 1분기에는 1,03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판매량 순위 중 53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인기를 끌지 못했기에 현대차가 아이오닉 6를 어떤 모습으로 선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레트로한 디자인에 호불호
전면부 디자인에 비판 집중

아이오닉 6는 디자인적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비판이 이어졌던 모델 중 하나이다. 이런 비판은 대체로 전면부에 집중됐다. 레트로한 디자인이 현대적으로 해석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아이오닉 5와 다르게 아이오닉 6는 옛날 차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어로다이나믹이 적용된 보닛의 유려한 곡선 라인과 둔한 헤드램프 박스 형태가 조화를 이루지 못한 느낌도 강했다.

헤드램프 안쪽에 크기를 키운 LED가 이를 더 부각시킨다는 점도 있었다. 차량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블랙 가니시는 색상에 따라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도 해 아쉽다는 평가도 많았다.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의 불균형함도 지적됐다. 패스트백 형태를 갖춘 루프 라인과 비교적 날렵한 형태를 갖춘 테일램프, 후면 디자인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뤄진 전면부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후면부에는 호평 많았다
디자인에 변화 필요해

실내에서도 혹평이 이어졌다. 원가를 절감한 듯한 플라스틱 소재가 곳곳에 적용되어 투박한 느낌을 냈다. 다만 후면부에는 호평도 있었다. 아이오닉 5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픽셀 패턴의 디자인이 후면부에 잘 녹아들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수평과 수직으로 뻗어나가는 픽셀 램프가 각진 후면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페이스리프트는 외관에 변화가 집중되는 만큼 아쉬웠던 전면부에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전면부에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적용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있다. 아이오닉 5처럼 픽셀 패턴의 적용을 확장하거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의 적용도 의견으로 제시되고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세단 수요 줄어들고 있어
불안 요소 넘어야 한다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두고 단조롭다는 의견이 나오고는 있지만, 일자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깔끔한 전면부 디자인을 구성하고 있다. 차라리 디자인을 단순화하여 호불호를 줄이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다. 한편 세단의 수요가 줄어드는 것도 아이오닉 6의 판매 불안 요소로 꼽혔다.

세단의 수요층이 SUV로 이동하고 있는 데다가 패스트백의 형태를 갖춘 아이오닉 6의 2열 헤드룸 공간 부족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단점이기 때문이다.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가 어떤 구성을 통해 아이오닉 6를 내놓을 지 소비자들의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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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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