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레드닷 어워드서 최고 디자인 상 수상
올해로 70회째를 맞은 세계 최고의 시상식
디자인 부분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 선정
페라리가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협회(Red Dot Awards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0회째를 맞은 레드닷 어워드의 시상식은 세계 최고 디자이너 작품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페라리는 접이식 소프트톱이 장착된 2+ 미드엔진 컨버터블 차량,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접이식 소프트톱을 장착한 2+ 미드엔진 컨버터블 모델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혁신적인 접이식 소프트톱을 장착한 우아한 디자인의 2+ 미드엔진 컨버터블 차량이다.
이 차량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5겹의 맞춤형 루프는 접이식 하드톱과 동등한 수준으로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며, 최대 60km/h 속도 내에서 13.5초 만에 접을 수 있다.
여기에, 특허 받은 이동식 윈드 디플렉터가 뒷좌석 등받이에 통합되어 있어, 실내로 유입되는 뒤바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오픈톱 주행 시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620마력(cv)의 트윈터보 V8 엔진, 동급 최고의 출력 대 중량비 (2.5kg/cv),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페라리 로마의 차량 동역학 시스템 채택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품격, 드라이빙 스릴, 편안함과 성능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차량이라 할 수 있다.
한정판 모델, ‘SF90 XX 스트라달레’와 ‘KC23’도 각각 수상
이와 함께, 페라리는 한정판 모델인 SF90 XX 스트라달레(SF90 XX Stradale)와 KC23도 각각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SF90XX스트라달레는 트윈터보 V8과 3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1,0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스페셜 한정판 모델이다.
또한, 레이싱카 488 GT3 에보(Evo) 2020의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KC23은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원-오프(One-off,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모델이다.
이 차량의 특징은 독특한 듀얼 컨피규레이션으로 트랙에서는 다이내믹함이, 정지 상태에서는 형식적인 순수함이 강조된다.
한편, 레드닷 어워드가 시작된 1955년 이래 어떤 제조업체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을 세운 페라리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총 29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의 수상으로 무려 10번이나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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