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 시작
대형차량 사고 예방 중점
교통안전 의식 강화 계획
화물차 운전자들 대상 안전교육 실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화물차 운수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형차량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화물차 등 대형차량에 의한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관련 규정을 재정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으나 여전히 안전 관련 이슈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로 볼 수도 있다.
대형 화물차, 치사율 역대급
최근 3년 간 대형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치사율이 일반차량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사고 사망자 중 상당수가 대형차량과 관련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 지난 3개년 간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 치사율(11.5%)은 일반차량(8.4%)에 비해 높았음)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공사는 4.5톤 이상 화물차의 교통법규 위반 사례도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과정에는 고속도로 운행 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2차 사고 예방법, 고속도로 이용팁 등이 포함되어 있어, 대형차량 운전 초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앞으로 대형버스업체 등과도 협력하여 교육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국민 안전 위해 교육 확대하겠다는 정부 기관들
이번 ‘운전자를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고속도로에서의 대형차량 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대형차량 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교통안전 의식의 향상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의지를 표명했다.
다만, 이번 소식을 접한 일부 시민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전 교육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희생해야 하는 물류 업계의 현실을 고려하면 개선되기 어려울 수 있지 않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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