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사라져만 가는 V6 엔진
아직까지 그 심장을 유지한
2024 ‘최고의 SUV 3종’은요?
많은 자동차들이 전기 모델로 출시됨에 따라 V6 엔진과 같은 다기통 엔진을 탑재한 SUV가 점점 더 사라져가는 상황이다. V6 엔진은 V자 형태의 실린더 배치로 인해 비교적 짧은 길이를 가지는데, 엔진 내부의 부품이 상대적으로 작고 경제적이기 때문에 제작, 유지 보수 비용이 다른 엔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밸브 타이밍이나 연료 분사 시스템, 냉각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V6 엔진에 적용되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많은 신차들이 V4 엔진 또는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출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V6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SUV 차량이 있다.
현대차 2024년형 팰리세이드
291마력의 3.8리터 V6 엔진
현대차의 2024년형 팰리세이드는 3.8리터 V6 엔진으로 구동되며,
8단 자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파워 트레인은 291마력을 발휘하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을 활용하여 수동으로 변속할 수도 있다고 한다. 전륜 구동이 기본 사양이며, 사륜구동은 SE, SEL, 리미티드 트림 레벨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2024년형 팰리세이드 라인업에 합류한 새로운 최고 사양 모델 캘리그래피 나이트 에디션은 독특한 블랙 휠, 블랙 루프 레일, 블랙 가죽 인테리어를 갖췄다고 한다.
SE와 SEL 트림은 8인승이며, 리미티드, 캘리그래피 트림은 2열 캡틴 체어가 있어 7인승으로 줄어들었다.
12.0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현대차의 블루링크(Blue Link) 앱 서비스를 탑재하면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통해 잠금 해제하고 시동을 거는 등 팰리세이드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
지프 2024년형 그랜드 체로키
293마력과 36kgf.m의 토크 발휘
지프의 2024년형 그랜드 체로키는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을 탑재했는데,
해당 파워 트레인은 닷지의 듀랑고,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등 다양한 차량에 사용되었다.
그랜드 체로키는 293마력과 36kgf.m의 토크를 발휘하며 후륜 구동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무거운 차체를 가졌음에도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7.4초 밖에 걸리지 않는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기본 트림인 라레도(Laredo) 모델이 필수적인 성능 만을 제공하는 반면, 고
성능 트림 서밋(Summit) 및 오버랜드(Overland) 모델은 퀼팅 가죽 커버, 오픈 포어 우드 트림 및 하이테크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고급스러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그랜드 체로키는 2열 SUV이지만, 3열을 원한다면 그랜드 체로키 L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한다.
벤츠의 2024년형 GLS 450
3.0리터 V6 하이브리드 엔진
벤츠의 2024년형 GLS 450은 3.0리터 V6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다.
9단 자동변속기과 사륜구동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375마력을 발휘할 수 있고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5.5초가 걸린다고 한다. GLS의 모든 모델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E-액티브 바디 컨트롤(E-Active Body Control)이라는 시스템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기능은 전방 카메라를 사용하여 도로를 스캔하고, 그에 따라 서스펜션을 조정하여 탑승자의 승차감을 더욱 향상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GLS 450 내부에는 두 개의 거대한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는 운전자를 위한 게이지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고, 다른 하나는 인포테인먼트 업무를 처리하고 가상 비서를 특징으로 하는 벤츠의 MBUX 소프트웨어를 실행한다. 그 밖에도 V6 엔진을 유지하는 SUV 차량으로는 제네시스 GV80, 링컨 네비게이터, 포드 브롱코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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