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모터, 전기 픽업트럭 공개 레트로 스타일 디자인, 유니크한 매력 주목 실용적인 스펙, 국내 수요 있을 듯
알파 모터, 전기 픽업트럭 공개
작년, 알파 모터는 2023 서울모빌리티 쇼에 전시 부스를 내며 주목받았다. 이 제조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신생 기업으로, 레트로 타입 픽업트럭과 SUV 등을 선보이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에는 2WD 전기 픽업트럭, 울프를 선보여 단숨에 화제로 떠올랐다. 비록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것에 그쳤지만, 보기 드문 디자인에 준수한 성능과 가격을 갖춰 빠른 출시를 원한다는 반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의외로 적당한 가격, 국내에서도 충분히 팔릴 듯
알파 모터가 공개한 울프 픽업은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하지만 첫 공개와 더불어 사전계약을 받을 모델은 기본 모델로 한정됐다. 향후 듀얼 모터를 비롯해 여러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북미 기준, 4,858만 원~6,207만 원 수준이며 예상 주행거리는 402km~563km으로, 배터리 용량 및 성능에 따라 차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파 모터측은 고객 맞춤 사양도 준비하고 있으나, 처음에는 사전 계약에 따른 원활한 생산라인 가동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기본 모델도 충분한 성능
울프 픽업의 기본 모델은 후륜 싱글 모터가 장착된다. 134~201 PS -35.6 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0-96km/h 도달 시간(60마일)은 4.8초로 재빠른 편이며 최고 속도는 200km/h 수준이다. 공차 중량은 1,814kg이다. 크기는 중형 차량 급으로, 국내에서도 운용하기 용이한 사이즈다.
길이 : 4,828 mm
너비 : 1,872 mm
높이 : 1,768 mm
휠베이스 : 2,780 mm
그밖에 디스크 브레이크에 회생제동 시스템이 탑재되고, 1.36톤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모든 신생기업이 그러하듯, 이 브랜드도 꾸준한 실적과 생산 능력을 보여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다만, 국내 모터쇼에도 참가할 만큼 활발하기에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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