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전기 SUV 비교 평가 1위 달성
아우토 자이퉁이 제시한 5가지 부문서 총점 3,353점 획득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이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와 함께,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 매체로 알려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EV9은 지난 3월 ‘2024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Awards)’를 수상한 데 이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및 경제성 등 5가지 부문으로 기아는 3,353점을 획득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기아 EV9,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 e-트론 등 제쳐…
기아에 따르면, EV9은 최근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 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V9은 차체, 주행 성능, 친환경성 및 경제성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총 3,353점을 따내며 벤츠 EQS 450(3,317점), 아우디 Q8 e-트론(3,233점)보다 더욱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EV9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차와 이뤄진 첫 비교 테스트에서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다”며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극찬했다.
EV9은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리하게 탑승 가능한 3열 공간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차체 부문에서는 이를 구성하는 9개 항목 가운데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주행 성능 부문에서는 제동거리(냉간, 열간), 트랙션 항목에서 비교 차종보다 더 높은 점수를 따냈고, 친환경성 및 경제성 부문에서는 가격, 보증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관련 업계에서는 EV9이 세계 3대 자동차 어워드에 속하는 ‘2024 세계 올해의 차’와 ‘2024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아우토 자이퉁의 비교 평가를 두고 예상된 결과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EV9은 최근 ‘2024 레드 닷 어워드’와 같은 저명한 디자인 관련 상과 더불어,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관 ‘올해의 SUV’,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 ‘올해의 전기 SUV’와 같은 국내외 시장의 권위 있는 자동차 상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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