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대 이혼 소송 중
SK그룹의 최태원 회장
의외의 차량 타고 등장 눈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이 다음 달 30일로 결정되었다. 최태원과 노소영은 16일 진행된 항소심에 출두했다. 양측은 변호인을 통해 30분간 입장을 소명했고, 최태원과 노소영 양측이 나서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7년간 이어진 긴 이혼 소송이 마침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재산 분할만 수조 원에 달하는 세기의 이혼 소송으로 국민들의 관심도도 높았다. 노소영 측은 재산 분할로 주식 대신 현금 2조 원을 요구했고, 최태원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분쟁이 이어졌다.
4조 원대 재산 보유해
그가 타는 차는 G90
이번 소송으로 SK그룹 회장인 최태원의 재산 수준에도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이 보유한 재산 규모는 4조 원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일반인은 꿈도 꾸기 어려운 막대한 자산을 가지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법원에 출두하는 모습도 화제가 되었다.
그는 한 차량을 타고 등장했는데, 바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90이다. 수조 원을 가지고 있는 최태원 회장이 비록 프리미엄 브랜드일지라도 국산차를 탄다는 사실에 의문을 가지는 이들도 많았다. 이는 SK그룹이라는 대기업을 이끌고 있는 만큼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내린 선택으로 보인다.
이미지 관리 차원으로
재벌들의 선택받은 G90
최태원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 역시 제네시스 EQ900과 G90을 탄 바 있다. 국산차이기 때문에 과한 허영심을 채운다는 비판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우면서도 럭셔리함과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선택이다. 제네시스 G90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9,540만 원부터 1억 3,800만 원의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다.
일반 서민 기준으로 결코 싼 차가 아니지만 수조 원을 지니고 있는 재벌 그룹의 총수에게는 부담되는 금액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G90은 럭셔리 대형 세단인 만큼 큰 크기를 지니고 있다. 전장 5,275mm, 전폭 1,930mm, 전고 1,490mm, 휠베이스 3,180mm이다.
2열에 집중된 G90의 구성
성능도 빠짐없이 훌륭해
VIP들이 타는 차량인 G90은 공간 확보와 더불어 각종 기능도 2열에 집중되어 있다. 센터 암레스트 위에 위치한 컨트롤 패널을 통해 시트와 공조 장치 조절은 물론 조명과 커튼까지 조작할 수 있다. 더불어 10.2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2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2가 포함되어 있다면 16방향 전동 시트와 함께 마사지 기능까지 누릴 수 있다. 2열 승객에 특화된 쇼퍼 주행 모드는 서스펜션 변화를 통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모든 구성이 VIP 승객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구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빠짐이 없다. 출력 성능도 뛰어나다. 3.5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380마력과 54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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