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 비교 평가 1위 차지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친환경성에서 총점 582점 기록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 입증
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가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빌트(Auto Bild)와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는 오랜 기간 쌓아온 역사와 통찰력 있는 평론으로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소비자에게 높은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AMS’는 유럽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현대차 아이오닉 6, 폴스타 2, 니오 ET5(이하 ET5)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으로 총 7가지 항목에 걸쳐 비교 평가를 진행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안전성 항목서 폴스타 2 6점 차로 따돌리며 뛰어난 경쟁력 증명
이번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6는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등 무려 5가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해 총점 582점을 기록, 경쟁 모델 폴스타 2(576점)와 ET5(519점)을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6는 평가 모델 중 가장 용량이 작은 배터리(77.4kWh)를 탑재했음에도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433km에 달해 배터리 용량이 100kWh로 가장 큰 ET5(447km)에 비해 겨우 14km의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 100km 주행에 따른 전력 소비량 역시 아이오닉 6가 25.5kWh/100km를 기록해 폴스타 2 28.2kWh/100km나 ET5 29.4kWh/100km 대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이번 비교 평가 결과를 통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다시금 입증해 보였다.
또한, 아이오닉 6는 안전 사양, 주행 안전성, 제동거리 평가를 포함한 안전성 항목에서 폴스타 2를 6점 차로 따돌리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증명했다.
‘AMS’는 이번 비교 평가를 통해 “아이오닉 6는 긴 항속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짧은 충전 시간을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으며,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사양들과 브레이크 성능도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한편, 아이오닉 6는 지난해 11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Edmunds)>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 당 주행 가능 거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에서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라 뛰어난 경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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