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SUV ‘폴스타 4’ 한국 출시 초읽기
르노코리아 공장에서 생산 예정
강력한 퍼포먼스와 풍부한 상품성으로 승부
폴스타 4 출시 예고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폴스타 4’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모델은 폴스타에서 선보이는 첫 쿠페형 전기 SUV로, 폴스타 2에 이은 브랜드의 두 번째 신차다. 폴스타 4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풍부한 상품성을 자랑하며, 하반기 국내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한다.
초도 물량은 중국에서 생산되며, 내년부터는 르노코리아의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여 ‘메이드 인 코리아’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미 내부 품평회를 마치고 제품의 세부 제원을 공개하였다. 폴스타 4는 상하이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큰 관심을 받았으며,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주행거리, 성능 모두 만족
포르쉐를 경쟁사로 지목
폴스타 4는 SEA(지속 가능한 경험 아키텍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테슬라 모델 X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배터리 용량은 100kWh로, 완충 시 WLTP 기준 560~6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매우 보수적인 환경부 인증을 고려하면, 약 500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능 면에서는 롱레인지 듀얼 모터가 탑재되어, 제로백(0-100km/h)은 3.8초에 불과하다.
폴스타 4는 경쟁 모델로 포르쉐 전기차 라인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 맞게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북미 기준 약 8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친환경, 미래지향 이미지 모두 아우른 폴스타 4
이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SEA 플랫폼이 탑재되어 있으며, 유선형 디자인과 넉넉한 2열 공간성이 특징이다. 또한, 폴스타 4는 폴스타 양산차 중 가장 적은 온실가스, 즉 19.4톤을 배출하는 저탄소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실물은 전국 4곳의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시 시점에 세부 사양이 공개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폴스타 4를 ‘육각형 프리미엄 전기차’라 칭하며, 디자인, 퍼포먼스, 지속가능성, 안전성, 공간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 모델은 한국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국내 생산 전환은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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