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국 소형 SUV 시장서 40% 점유율 달성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활약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소형 SUV가 미국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제너럴 모터스는 2024년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4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 시장에서도 뛰어난 인기를 얻고 있는 쉐보레(Chevrolet)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활약 덕분으로 두 모델은 1분기 미국 소형 SUV 판매량 TOP 3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위, ‘트레일블레이저’ 2위 등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 대기록 달성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Power)의 PIN(Power Information Network)에 따르면, GM은 올해 1분기 미국 전체 소형 SUV 시장에서 39.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소형 SUV를 구매하는 미국 소비자 10명 중 4명이 GM 모델을 선택할 정도의 수치로 제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달성한 것이다.
이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1분기 미국 소형 SUV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18.6%와 11.5%를 기록, 모두 소형 SUV 판매 TOP 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GM 산하 브랜드로 판매되는 파생모델의 판매량까지 모두 합하면, 두 모델의 실적은 1분기 미국 소형 SUV 전체 판매량의 40%에 육박한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시장 점유율이 작년 1분기 대비 15%포인트나 상승하며 미국 소형 SUV 시장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2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스바루 크로스트렉을 제치고 처음으로 월간 소형 SUV 판매 1위 모델의 자리에 올랐을 정도로 메가히트를 기록 중에 있다.
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모델의 활약에 힘입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59만 4,233대를 판매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자동차 회사가 됐다.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기준으로도 2023년 각각 21만 6,833대와 21만 4,048대가 해외시장에 판매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 3월부터 본격적인 선적이 이뤄졌음에도, 수출시장에서 1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지난해 전체 수출량 1위를 기록하는 엄청난 판매 속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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