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절대 안 봐준다’ 스텔스 차량 박멸나선 정부, 결국 이런 결단 내렸죠

뉴오토포스트 조회수  

도로 위 폭탄 스텔스 차량
앞으로는 사라질 예정이다
정부가 내린 결단 살펴보니

사진 출처 = ‘보배드림’

도로 위 ‘시한폭탄’이라고도 불리는 스텔스 차량.
전조등과 후미등을 끈 상태로 주행해 다른 운전자들이 식별하기 어려운 차량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어두운 터널과 야간 주행 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많은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실제로 2022년 시간대별 교통사고 통계(TAAS)에 따르면, 16시에서 18시, 18시에서 20시 사이 통행량이 많고 어두운 저녁 시간에 가장 사고율이 높았다. 이에 따라 스텔스 차량의 처벌 수위를 높여달라는 목소리도 높았지만, 승용차 기준 2만 원 수준의 과태료에 그쳐 사고를 예방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출처 = ‘에펨코리아’

국토부 개정안 입법 예고
자동 점등 의무화 담고 있어

앞으로는 스텔스 차량을 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국토부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안에는 자동차 전조등과 후미등 자동 점등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규제안이 통과되게 되면 전조등과 미등을 끌 수 없도록 오프(OFF) 버튼을 없애고, 오토(AUTO) 기능을 기본으로 설정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미 일부 신차에서는 오프 기능을 삭제하기도 했지만, 수동으로 점등 및 소등하는 구조의 내용을 규제안에서 삭제하면서 적용 차량을 넓힐 계획이다. 국토부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으며, 이르면 2025년 출시되는 신차부터 해당 규제가 적용될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에펨코리아’

스텔스 차 마주치면
이렇게 대응해야 한다

다만 빨라도 2025년 이후 생산되는 신차에 적용되는 만큼 스텔스 차량이 도로 위에서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 스텔스 차량을 만났을 때 대처법도 주목받고 있다. 대처법으로는 스텔스 차량을 발견하면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이후 경고등이나 경적 등의 통해 상대 차량에게 전조등이 꺼져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일부 운전자들은 자신도 전조등을 껐다 켜고를 반복해 신호를 보내는 방법을 추천하기도 했다. 스텔스 차량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상대 차량에 대한 대비뿐 아니라, 운전자도 전조등, 미등 설정을 오토로 두고, 계기판이 켜져 있더라도 등화 장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계기판의 조명과 전조등의 조명이 연결되어 전조등 점등 여부를 식별하기 쉬웠으나 디지털 계기판 도입 이후 전조등이 꺼진 것을 모르는 초보 운전자들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에펨코리아’

일본과 캐나다에서도 시행
미국 처벌 수위는 이 정도

한편 전조등 오토 의무화는 일본과 캐나다에서 이미 시행 중에 있다. 올해 9월부터는 국제 기준이 오프 버튼을 없애도록 개정되면서 주요 각국도 기준 마련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한국보다 5년 이른 2020년 4월부터 신차의 전조등 오토 기능 기본과 계기판 연동이 의무화되었다. 캐나다에서는 2018년부터 도로 안전국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2021년 9월부로 안전 규정을 개정했다.

미국에서는 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등화점치 미점등을 엄격하게 처벌한다. 적게는 30만 원부터 많게는 100만 원까지 벌금을 부과한다. 전조등 오토 의무도 필요하지만, 과태료 기준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는 이유이다. 현행 승용차 기준 2만 원 수준의 과태료를 최소 10만 원까지 올리자는 운전자들의 목소리도 높았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오토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디자이너·개발자가 말한 ‘아이오닉 9’의 매력
  • [게임브리핑]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 첫선 외
  • 현대차 ‘아이오닉9’ 첫 공개… 소개나선 무뇨스, CEO 공식 데뷔
  •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공감 뉴스

  •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 ‘7년 차’ 구광모의 2025년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ABC’ 준비 속도’
  • ‘K콘텐츠 애정공세’ 디즈니… “더 화려한 배우진과 색다른 소재로” (종합)
  • [금주의 게임 순위] '라스트 워' 매출 1위 10일간 지속...스토커2·루마섬 순위 진입
  • DOA 말고 '데이트 어 라이브'....'에버소울'과 '그랑사가 키우기' 콜라보
  • 한국산 배터리에 도전장 놓더니 “겨울인데 배터리가 쌩쌩?”…업계 ‘초긴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스포츠 

  • 2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스포츠 

  • 3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 4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스포츠 

  • 5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차·테크] 인기 뉴스

  • 디자이너·개발자가 말한 ‘아이오닉 9’의 매력
  • [게임브리핑]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 첫선 외
  • 현대차 ‘아이오닉9’ 첫 공개… 소개나선 무뇨스, CEO 공식 데뷔
  •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지금 뜨는 뉴스

  • 1
    '형이 밟았던 코스' 도르트문트, '동생 벨링엄' 영입 결단..."가족과 밀접한 관계, 이적료 370억 예상"

    스포츠 

  • 2
    가을 밥상 밥도둑 강진 토하젓 궁중 진상품

    여행맛집 

  • 3
    입대 3일 만에 20대 훈련병 사망, 군 조사 진행 중

    뉴스 

  • 4
    '뮌헨은 다 계획이 있구나' 레버쿠젠 에이스 위해 8년 동안 물밑 작업...이번 여름 '1473억' 지불 결단

    스포츠 

  • 5
    박상웅 주최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강연회 성료

    뉴스 

[차·테크] 추천 뉴스

  •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 ‘7년 차’ 구광모의 2025년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ABC’ 준비 속도’
  • ‘K콘텐츠 애정공세’ 디즈니… “더 화려한 배우진과 색다른 소재로” (종합)
  • [금주의 게임 순위] '라스트 워' 매출 1위 10일간 지속...스토커2·루마섬 순위 진입
  • DOA 말고 '데이트 어 라이브'....'에버소울'과 '그랑사가 키우기' 콜라보
  • 한국산 배터리에 도전장 놓더니 “겨울인데 배터리가 쌩쌩?”…업계 ‘초긴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추천 뉴스

  • 1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스포츠 

  • 2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스포츠 

  • 3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 4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스포츠 

  • 5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형이 밟았던 코스' 도르트문트, '동생 벨링엄' 영입 결단..."가족과 밀접한 관계, 이적료 370억 예상"

    스포츠 

  • 2
    가을 밥상 밥도둑 강진 토하젓 궁중 진상품

    여행맛집 

  • 3
    입대 3일 만에 20대 훈련병 사망, 군 조사 진행 중

    뉴스 

  • 4
    '뮌헨은 다 계획이 있구나' 레버쿠젠 에이스 위해 8년 동안 물밑 작업...이번 여름 '1473억' 지불 결단

    스포츠 

  • 5
    박상웅 주최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강연회 성료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