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캠리 TRD 등
격변하는 전동화의 시대 속
V6 엔진 고집하는 세단 3종
최근 자동차들이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 모델로 출시됨에 따라 V6 엔진을 탑재한 차량을 점점 더 보기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V6 엔진은 다른 엔진에 비해 몇 가지 이점을 가지는데, V4 엔진에 비해 배기음이 더 독특하고 좋다.
또한, V6 엔진은 터보 차저, 슈퍼 차저와 결합하여 비싼 연료를 소비하지 않고도 V8 엔진 또는 더 큰 크기의 엔진과 동일한 수준의 출력과 토크 수치를 제공할 수 있다. 여기, 여전히 V6 엔진을 탑재한 채 출시된 자동차들이 있다.
제네시스 콤팩트 세단 G70
3.3L 트윈 터보차저 V6 엔진
먼저 제네시스 콤팩트 세단 G70다.
해당 차량은 3.3리터 트윈 터보차저 람다 II T-GDI V6를 탑재했으며, 365 마력의 출력과 51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러한 동력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후륜 또는 사륜에 전달되고,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약 4.5초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G70은 고급스러운 내부로도 유명한 차량이다.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인테리어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내부 센터 콘솔 전면에 트레이가 있어 수납력이 좋고, 트렁크는 5개의 캐리어가 넉넉히 들어갈 만큼 넓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터치형 온도 조절 기능 및 프레임리스 후방 시야 거울이 탑재되어 있고, 다기능 스위치, 뒷좌석 USB-C 타입 충전 포트를 포함하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3.5L V6 엔진 탑재한 캠리 TRD
301마력과 36kgf.m 토크 발휘
토요타 레이싱 개발팀(Toyota Racing Development)은 베스트셀러 세단 캠리를 더욱 민첩하게 튜닝했는데, 이로써 2024 캠리 TRD가 탄생했다. 캠리의 고사양 XSE 모델과 동일한 3.5리터 엔진을 탑재한 캠리 TRD는 업그레이드된 캣백 듀얼 배기 장치를 추가하여 V6 엔진의 사운드를 보다 공격적으로 만들었다. 캠리 TRD는 301마력과 36kgf.m의 토크를 내며 TRD 전용 서스펜션 및 섀시 설정, 리어 스포일러 등 TRD만의 고유한 기능을 제공한다.
캠리 TRD는 일반 캠리 모델보다 더 두꺼운 차체 하부 브레이스와 더 단단한 스프링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독특하게 조정된 쇼크 업소버도 있으며 19인치 휠은 회전 질량이 적고 트랙이 더 넓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부드러운 핸들링과 그립감은 슈퍼카 못지않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V6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모델
알파 로메오의 줄리아 콰드리폴리오에는 페라리가 설계한 2.9리터 트윈 터보차저 V6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해당 차량은 505마력의 출력과 61kgf.m의 토크를 발휘하고 약 3.8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알파 로메오는 브랜드의 차량을 모두 전기화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2024년에 출시된 줄리아 콰드리폴리오가 6기통 엔진을 탑재한 알파 로메오의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는 새로운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얻었고 대시보드 내비게이션, 사각지대 모니터링, 열선 앞좌석, 전방 및 후방 주차 센서, 가죽 커버 등의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며, 모든 모델에 금색으로 도색된 브레이크 캘리퍼, 독특한 휠, 탄소 섬유 그릴 및 미러 캡, 시트와 대시보드의 금색 스티치를 제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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