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오토텍이 메르세데스-벤츠에 고성능 공조시스템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KB오토텍은 지난 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테크 데이’를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오는 6월 현지에서 유럽법인 출범도 준비 중에 있다.
KB오토텍은 올해 초 벤츠 신차에 적용할 공조시스템 제안을 요청 받았고, 이번에 자리를 마련했다. KB오토텍은 벤츠와 다임러트럭의 요청으로 매년 기술 제안 설명회에 참여해왔다. 지난 10년 동안 벤츠 주요 차종에 저소음 VBM와 HVAC, 이온발생장치를 납품했고,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며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KB오토텍은 벤츠의 임직원들에게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용 HVAC 시제품을 전시하고, 적용한 기술을 설명했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 더 뉴 EQS SUV와 마이바흐 플래그십 등에 적용될 공조시스템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오토텍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노사가 협력해서 한 곳을 바라보며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안정적인 생산 공급으로 공조시스템분야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협력사로서 당당히 인정을 받았다”라며 “유럽법인 출범으로 보다 빠른 대응을 통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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