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전기차 공공 충전기수가 지난 3년 동안 3배 증가했다 고 유럽 환경 NGO T&E가 2024년 4월 17일 밝혔다. 2023년 말 기준 63만 개 이상의 충전소가 있으며, 지난해 충전 네트워크는 전기 자동차보다 빠르게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국가 충전 네트워크 분석 및 예상 전기차 증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EU 국가는 이미 2024년에 공공 충전 인프라에 대한 2023년 EU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 4월 1일 발효된 EU 대체 연료 인프라 규정(AFIR)에 따라 각 국가는 총 충전 전력 출력과 도로 위의 전기차 수의 비율을 기준으로 연간 목표를 정하고 있다.
아직 2024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국가들 중 포르투갈, 헝가리, 리투아니아가 12월 31일 마감 시한까지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스와 아일랜드는 해야 할 일이 가장 많지만 올해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T&E는 밝혔다. 룩셈부르크, 키프로스, 몰타도 뒤처져 있지만 전기차의 규모가 적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새 충전기로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다.
T&E의 차량 정책 관리자는 “충전은 사람들이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는 데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로 인식되지만 상황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제 정부는 더 많은 운전자를 설득하기 위해 EU 목표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넘어서야 한다. 실제 트래픽이 있는 곳에 더 많은 용량을 설치해야 하며 결제가 더 간단해야 한다. 고장난 충전기에 대한 단속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시각 인기 뉴스
- 3년간 10억 주고 지하철역 이름 따낸 '올리브영'… 돌연 자진 반납한 이유 밝혀졌다
- 팬심 아닌 범죄…故 송재림·김재중·이준호·선우까지, 사생 피해 겪은 스타들[PICK★]
- 김동연 지사, 이재명 대표 1심 선고에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
- [인터뷰] 토니 스타크 옷 입고 재탄생한 유일한 박사…뮤지컬 ‘스윙 데이즈’
- GTX-B, 청학역 설치 여부 최종 단계
- 드라마 주연 부담된다는 이준혁에게 조승우가 한 말: 힘들 때 마음 다잡는 마법의 주문이다
-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 “제발 도와주세요”…국감에 이어 행감서 호소하는 강화도 주민들
- 트럼프 2기 앞두고, ‘환율 관찰 대상국’ 지정된 韓… “통상 압박 가증 우려”
- 패패패패→돈치치 37득점에도 4연패 늪! '지난 시즌 준우승' 댈러스, '꼴찌' 유타의 '벌떼 농구'에 당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