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들의 결속과 ‘래디컬 컵 코리아’ 참가 선수들을 위한 연습 주행
MENZ380과의 스폰서십 협약으로 부상 제도 새롭게 도입
래디컬 코리아가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 트랙에서 ‘2024 래디컬 프리시즌 테스트(RADICAL Pre-season test)’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래디컬 코리아가 2023년 10월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공식 행사로서, 한국에서 래디컬을 소유한 모든 드라이버를 결속시키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동시에 오는 20일부터 정식 개막하는 ‘2024 CJ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속한 ‘래디컬 컵 코리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한 연습 주행이기도 했다.
프리시즌 테스트는 총 5개의 자유 주행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래디컬 코리아의 전문 미케닉과 스탭으로 구성된 서포트 팀이 정비와 차량 세팅을 지원했다. 미케닉들은 각 드라이버의 요구와 목표에 따라 각 래디컬 차량을 세팅하고 동시에 전문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모든 차량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연습이 진행되는 동안 ‘래디컬 컵 코리아’의 스폰서십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MENZ380의 박경민 대표가 함께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MENZ380은 차량과 관련된 전문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업체다. 각 대회마다 우승자에게 전체 PPF 시공권(500만 원 상당), 2등에게는 랩핑 시공권(300만 원 상당), 3등에게는 차량 선팅 시공권(15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제공한다.
부상 지원은 한국에서 래디컬 컵 경기가 열린 이후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이번 스폰서십 협약은 부상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는 것에 의미를 더한다. 그만큼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동시에 모든 참가자가 경기에 한층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우 래디컬 코리아 대표는 “2023년 하반기부터 영국 본사 엔지니어를 초청해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동계 시즌 해외 테스트 드라이브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트랙데이는 래디컬 코리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래디컬 컵 코리아의 스폰서십을 진행한 MENZ380의 박경민 대표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래디컬은 영국의 모터스포츠 전용 자동차 기업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