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신형 GV70
최근 미국에서 포착됐다
내수 모델과 성능 차이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
최근 해당 차량의 모습이 해외에서도 포착되어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제네시스 GV70 스포츠의 모습이 위장막을 씌운 채 포착되었는데, 큰 외관상의 변화는 느낄 수 없지만, 헤드라이트와 휠에서 그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
미국에서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도 국내에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와 성능과 디자인에서 큰 차이는 당연히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수용과 수출용의 자그마한 차이에도 소비자들에게는 큰 차이점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동일 차량이 외국에서 포착되면 걱정부터 앞선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는 24년 말에 출시 예정으로 알려진 GV70, 국내 출시 예정인 모델과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디테일 부분 제외하고
큰 차이점은 없다
우선 디자인은 국내형과 수출형이 당연히 유사할 것이다.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의 디테일 변경점이 눈에 띄며, 신형 G80, G90 등의 모델에서 볼 수 있는 헤드라이트 그래픽을 볼 수 있다. 특히 G90에 적용된 MLA 타입 LED 헤드램프 적용도 눈 여겨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내수 모델과 북미 모델의 차이는 차량 끝부분에서 점등되는 주황색 등 정도로, 차이는 크지 않다.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기존 모델보다 조금 더 강조된 쿠페형 루프라인과 함께 새로운 5 스포크 휠이 가장 큰 변화로 여겨진다. 범퍼 하단에 위치한 방향지시등을 테일램프 상단으로 옮겨 변화를 주었다.
포착된 실내 눈길
MHEV 소문도
기존 모델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일 예정인 부분은 역시 실내. 이
번 테스트 주행으로 실내가 거의 최초로 포착되어 그 관심도가 더욱 높은데, 많은 사람이 예상한 대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 버전과 거의 동일한 사양의 실내 품질을 기대해볼 수 있다. 기존 GV70의 스티어링 휠도 역시 변화할 것으로 예상, 전체적으로 GV70의 디자인 틀을 유지한 채 GV80의 변화를 다양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는 현행 모델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3.5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제공되며, 2.2 디젤 모델은 환경 규제에 따라서 단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내에서는 디젤 파워트레인을 대신할 마일드 하이브리드 옵션의 추가도 예상된다는 분위기로, 아직 정확한 정보는 전달되지 않았다.
디젤 모델은 단종 예정
국내용 수출용 큰 차이 없다
전동화 모델도 역시 성능을 개선해 출시할 예정인데,
기존모델보다 뛰어난 고밀도 배터리 팩 등으로 더욱 더 많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출시는 5월 정도로 예상되며, 전동화 모델은 8월 양산 시작으로 예정되어 있어 머지않아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북미에서 포착된 수출형 GV70과 국내 생산될 GV70의 정보를 바탕으로 비교해 보았다.
우려와 다르게 디테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면에서 큰 비판 없이 승승장구 했던 GV70,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실내 변화에 힘입어서 한 층 더 완성된 모습으로 등장할 수 있을까.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