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출시된 샤오미 SU7
우수한 가성비로 인기 몰이
최근 쇼핑몰에 매물 올라 눈길
전기차가 대세가 되자 IT기업에서도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내연기관차 대비 개발 난도가 낮은 데다 IT와 연계되는 부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한때 애플에서도 애플카를 내놓겠다고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포기해 전 세계가 떠들썩한 적도 있었다.
반면 중국의 샤오미는 실제로 전기차를 개발해 출시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준수한 성능과 우수한 가성비로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데, 최근 샤오미 전기차가 중국 대표 이커머스 서비스, 알리익스프레스에 판매 매물로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우수한 가성비 갖춘
샤오미 전기차 SU7
샤오미 브랜드의 첫 전기차, SU7. 해당 차량은 맥라렌 브랜드의 차량을 닮은 날렵한 외관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긴 주행거리를 갖췄다는 특징을 갖는다. 브랜드 첫 모델임에도 불구 상품성이 대단한 편이라고. 놀라운 점은 역시 가격이다. 가성비를 자랑하는 이들 브랜드답게 해당 차량의 가격은 한화 약 4천만 원대로 책정되었다.
다른 자동차 브랜드라면 이 정도 가격이면 소~준중형급 전기차를 살 수 있지만 샤오미 SU7은 대형 전기 세단이다. 즉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이 때문에 중국 현지에서 사전예약 시작 27분 만에5만 대를 돌파하는 등 크게 흥행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올라온
샤오미 SU7 신차 매물
글로벌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에는 온갖 물건들이 올라오는데, 그중에서 최근 중국에 출시된 샤오미 전기차 SU7 매물이 올라왔다. 차량 가격은 3,963만 원으로 현지 판매 가격보다 저렴하다.
하지만 현재 해당 매물은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일부 고객들이 매물을 보고 구매 관련 문의를 넣는 등 관심을 보이자 판매자가 중단했다.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실제 구매 가능했어도
과정은 상당히 번거로웠을 것
샤오미 SU7은 우수한 가성비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도 꽤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위 게시글이 실제 판매하는 매물이라 하더라도 차를 사서 한국으로 가져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판매는 중단했지만 흔적은 남아 있는데, 배송비를 1,700만 원 정도로 안내하고 있다. 더 빠른 배송을 원할 경우 배송비는 2,400만 원 정도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 들어올 시 관세도 부과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차량은 국내 정식 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운용하기 위해서는 환경부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그 과정이 매우 번거롭다. 거기다가 국내에서 허용하지 않는 장치 등이 부착되었거나 안전기준에 미달할 경우 인증이 나지 않는다. 직구 업체를 통할 경우 수수료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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