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브랜드 충성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테슬라가 87%의 브랜드 유지율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렉서스가 68%, 토요타가 54%, 포드 53%, 혼다 51%, 닛산 49%, BMW 44%, 스바루 42%, 지프 37%, 현대 36%, 쉐보레 36%, GMC 34%, 기아 33% 순이었다. 또한 미국 테슬라의 예비 운전자의 81%는 경쟁 전기차 브랜드에서 전환하는 고객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에 신차를 구입하거나 리스할 계획이 있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미국의 배터리 전기차 보급률이 2030년까지 2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42%가 다음 차로 배터리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으며 23%는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보급률이 7%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이다. 조사 대상자의 9%가 배터리 전기차를 선호했는데, 이는 지난해 BEV 보급률 7%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또 다른 데이터로는 현재 배터리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용자들 중 93%가 다음에도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자동차 및 산업 시장 리서치 글로벌 수석 이사이자 보고서의 수석 저자인 스티브 맨은 2026년까지 출시될 예정인 테슬라, GM, 스텔란티스의 다양한 저렴한 전기차 모델은 더 많은 대중 시장 구매자를 공략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충전 네트워크 부족, 주행 거리 불안, 충전 대기 시간 연장이 모든 자동차 구매자의 우려 사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등 시장은 아직 성숙할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이시각 인기 뉴스
- 이진우, 계엄 실패 후 尹과 통화 기록된 블랙박스 삭제 지시
- 손흥민, 골대 불운에 고개 숙여…또다시 우승 기회 놓쳐
- 서산·무안·고흥·여수갯벌도 세계유산 도전… 국가유산청 ‘확대 등재’ 신청
- 김길리, 동계 아시안게임 전관왕 도전…이승훈 기록 넘을까?
- ‘쥰 크루주’의 등장…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저만? 팀으로 예뻐 보이는 것” [홍종선의 신스틸러㉗]
- '브로큰'은 1위 내주고, '히트맨2'는 재탈환
- 블랙핑크 리사, 7일 새 싱글 '본 어게인' 발매…도자 캣·레이 피처링 [공식]
- ‘인간극장’ 생수 배달 기사가 된 목사님, 박주흠씨 가족의 무한사랑
- “4050세대, 청년층 만큼 SNS 많이 이용…인스타그램 선호”
- '오심 인정' 심판에 엄지 척, '따봉' 외친 브라질 출신 감독...하지만 의미가 달랐다 [유진형의 현장 1mm]
[차·테크] 랭킹 뉴스
[차·테크] 공감 뉴스
댓글 많은 뉴스
당신을 위한 인기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차·테크] 인기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지수가 완성할 'AMORTAGE'…새 앨범 수록 전곡 포스터 공개 완료
연예 
-
2드라이버 바꾼 윤이나, 티샷 ‘정확도’ 흔들… LPGA 투어 데뷔전 첫날 ‘고전’
스포츠 
-
3손나은, 산뜻 미모에 장꾸 매력 한 스푼…봄 여친룩 제안[화보]
연예 
-
4이강인 그립지? '이강인 친정팀' 연속 大굴욕→7실점 이어 5실점 대패! 발렌시아, 바르셀로나에 5년 동안 못 이겼다…최근 맞대결 '13G 4무 9패'
스포츠 
-
5[데스크의 시선]여론 추이와 데이터로 본 윤 대통령 탄핵 기각 가능성 얼마나 되나?
뉴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