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2024년 4월 8일, 독일 베를린 근교의 쇠네펠트에 유럽 스마트 드라이빙 테크놀로지 센터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이외 지역 최초의 시설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드라이빙 테크놀로지 센터는 2023년에 문을 연 니오 베를린 이노베이션 센터 옆 베를린 광역권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두 지역은 특히 유럽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ADAS 소프트웨어는 니오의 디지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일부이며 자체 개발한 회사의 핵심 역량 중 하나라고 밝혔다.
니오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유럽과 중국의 서로 다른 사용자 요구와 보조 운전에 대한 규제 요구 사항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특수성을 충족하기 위해 각 시장 및 지역에 전문 개발 팀을 배치한다고 덧붙였다.
니오의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 센터의 팀은 니오 사용자의 현지 요구 사항에 중점을 두고 모든 차량별 시스템을 개발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ADAS 소프트웨어의 자체 개발로 니오의 전체 개발 프로세스가 더 빠르고 민첩하며 견고해졌다고 말하면서 이를 통해 변화하는 사용자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기능 개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베를린 주변의 자동차 및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과 브란덴부르크의 우수한 인프라가 이상적으로 결합되면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 센터는 향후 유럽의 모든 지능형 및 디지털 개발을 위한 니오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시설은 니오의 글로벌 개발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유럽에서 유럽을 위한 맞춤형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폭스바겐이 ‘중국을 위한 중국’ 전략을 강조한 것과 비슷하다.
니오는 주로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및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에 집중하고 있으며 ET5, ET5투어링, EL7 및 EL6를 포함한 모델을 출시했다. EL7 및 EL6은 중국에서 ES7 및 ES6로 판매된다.
니오는 장기인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을 포함하여 중국의 전체 서비스 시스템을 독일로 가져오려고 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 42개의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이 14개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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