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가 2024년 4월 2일, 올 여름부터 미시간 센트럴과 디트로이트 동쪽 강변 사이를 왕복하는 10마일 길이의 자율주행 셔틀 노선에 대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뉴스는 커넥트라고 불리는 셔틀 서비스는 미시간주 베드록 시와 주 미래 이동성 및 전기화 사무국이 협력하여 만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탑승자들에게 무료로 올 여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공동 프로젝트는 첫 해에 150만 달러(미시간 센트럴과 베드록, 미래 모빌리티및전동화사무실에서 각각 5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한다.
시에 따르면, 셔틀 프로젝트는 배출가스 제로 대중교통 시스템을 달성하려는 디트로이트의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디트로이트시 모빌리티 혁신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커넥트 파일럿은 우리 도시의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이동성을 향한 대담한 도약을 의미한다. 협력적 노력을 통해 우리는 인근 지역, 대중교통 경로 및 모드, 경제 허브를 연결하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교통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디트로이트를 자율주행차 경주의 최전선에 두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파일럿에는 휠체어 접근성을 갖춘 ADA 규격의 전기식 포드 E-트랜짓 4대가 포함된다. 시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 본사를 둔 페론 로보틱스가 기술적 전문성, 신뢰성 및 공유 비전을 기반으로 이 프로젝트의 우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한다.
시는 셔틀을 배치하기 전에 주민들과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서비스 운영 및 픽업 위치를 포함한 최종 프로젝트 세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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