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포티지의 모습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적용
올해 말 출시 유력하다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스포티지. 올 1분기에만 19,661대를 판매하며 페이스리프트된 투싼의 판매량 11,746대를 크게 앞지르면서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스포티지는 올해 말 페이스리프트를 예정하고 있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 적용과 더불어 다른 모델과 패밀리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존 스포티지의 디자인이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던 만큼 신형 스포티지는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에 대한 주목도 높아지고 있다.
테스트카 포착된 스포티지
출시 앞두고 예상도 공개
최근 스포티지의 테스트카도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램프 등 전체적인 디자인 윤곽이 드러났다. 이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예상도가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국내 전문 예상도 유튜브 채널인 뉴욕맘모스에서 제작한 스포티지 예상도이다.
전면부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DRL이 크게 자리 잡았다. 기아의 다른 모델과 패밀리룩을 이루면서도 디테일한 변화가 이뤄졌다. 패밀리룩의 확장으로 인해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없다는 소비자들의 비판을 의식한 변화로 보인다. 수평과 수직이 강조된 DRL은 사이가 분리되어 배치됐다.
분할된 그릴 디자인
각진 테일램프 그래픽
DRL의 세부 라인은 몇 차례 꺾여 들어가면서 각진 디자인을 구성했다. 전체적인 헤드램프의 윤곽은 곡선 형태가 적용되었다. 두 개로 분할된 그릴은 파팅 라인을 따라 수평으로 배치되었다. 범퍼패시아는 사다리꼴의 형태가 강조되었다. 각종 센서를 우측 측면으로 몰아 배치하면서 깔끔한 인상을 주긴 하지만, 자칫 불균형한 느낌을 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후면부는 테일램프의 변화가 돋보인다. 쏘렌토와 유사한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었다. 스타맵 시그니처 디자인 기조에 맞춰 ‘ㄱ’자로 꺾인 내부 그래픽을 볼 수 있다. 기존 넓은 면적을 차지했던 블랙 하이그로시는 과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크기를 줄여서 적용되었다. 휠 아치의 클래딩과 적절한 비율을 이루면서 후면부 디자인이 한층 깔끔해졌다.
파워트레인은 동일해
최신 사양 추가될 듯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올해 말 출시가 유력하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1.6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유지된다. 신형 스포티지는 외관에 집중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내에도 ccNC를 포함한 다양한 최신 사양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아가 확실히 패밀리룩을 잘 적용하는 듯하다’, ‘진짜 잘 팔리겠다’, ‘곡괭이 같은 DRL 디자인은 별로다’, ‘기존보다 훨씬 낫다’, ‘이번 기아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다 예쁘다’, ‘디자인이 완성형으로 되어가고 있네’, ‘후면은 비슷해서 좀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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