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4 공개, 준중형 세단 방향성 제시
AI 기술로 더해진 차량 경험 제공
가솔린 2.0 N/A · 1.6 T 두 파워트레인 제공
K4 테스트카, 국내 포착
얼마 전 기아의 가장 핫한 신차, K4의 디자인이 세계 최초로 공개 됐다. 신규 패밀리룩과 더불어 각종 첨단 사양 적용으로 ‘차급’을 뛰어 넘는 상품성을 지녔다. 북미 등 해외 출시가 우선인 현지 전략 모델이지만, 국내 출시로 이어졌으면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
이런 와중에 K4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포착됐다. 렌더링 이미지가 아닌 실제 모습이 공개된 것인데, 일각에선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물이 낫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폴스타가 떠오르는 K4 디자인?
K4의 디자인은 패스트백 디자인에 얇고 강렬한 LED 램프 디자인을 가미한 점이 특징이다. 간결하지만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구현해, 요즘 예비 오너들이 선호하는 차량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오퍼짓 유나이티드’ 컨셉을 반영해, 유니크한 감성을 이어나갔다.
일각에선 폴스타 신차와 비슷한 분위기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리어램프 등 일부분에서 폴스타와 비슷한 느낌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아 신규 패밀리룩으로 신차 기대
K4의 내외관 디자인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전면부에는 세로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라이팅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측면은 패스트팩 스타일의 루프라인으로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함께 나타냈다. 후면부는 전면부의 느낌을 적절히 마무리 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구조를 넘어서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기아는 운전자와 동승객에게 각각 기술적 요소와 안락함을 제공해 이성과 감성의 균형을 맞췄다.
또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기능 대부분을 통합시켜 심플한 실내 구성을 구현했다. 다만, 자주 사용하거나 직관성이 요구되는 기능은 아날로그 버튼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
가솔린 파워트레인만 나오나?
K4의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이다. 각 엔진의 제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2.0L 가솔린 자연흡기
149 PS – 18.3 kgf·m + IVT(무단변속기)
□ 1.6L 가솔린 터보
193 PS – 27.0 kgf·m + 8단 자동
사이즈의 경우 전형적인 준중형 세단 크기다. 신형 아반떼와 거의 똑같아, 공간성 역시 동일한 수준으로 가늠하면 된다.
한편 첨단 기능의 경우 고속도로 주행보조 2(차선 변경 지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주차 거리 경고 등 최신 사양이 대거 적용 돼, 높은 수준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 질 것으로 기대된다.
K4는 현지전략 모델인 만큼, 북미에 우선 출시된다.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아반떼 보다 구미가 당기는 상품성을 갖춰 내수용으로 판매 했으면 하는 여론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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