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 아쉬워 하는
해외 시장 전략형 모델 3종
과연 어떤 모델들 있을까?
기아가 최근 공개한 준중형 세단, K4.
해당 차량을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다만 이는 북미 시장에 한정된 이야기다. 이번 K4부터 북미 시장 전략형 모델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선 해당 차량을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 다수가 안타까움을 표하는 중이라고.
모두가 잘 알고 있겠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그간 해외 현지 시장 만을 공략한 전략형 모델을 꾸준히 출시해왔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국내 소비자들이 부러워 하는, 해외 전략형 국산차 모델 3종을 함께 알아보려 한다.
인도 시장 강타한
현대차 경차 i10
인도 자동차 시장은 국내 업체들에게 미국, 한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작년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누적 판매 800만 대 고지를 넘었다. 해당 기록을 세우기까지 i10의 공이 컸다. 해당 차량은 작년 8월까지 인도에서만 195만 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 모델로서 현대차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해당 차량은 약 915만 원에 판매되며, 마루티 스즈키 스위프트, 르노 트라이버와 인도 시장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많은 사랑을 받는 i10은 아쉽게도 국내 경차 기준에는 적합하지 않아 국내 출시는 어려워 보인다.
인도 국민 SUV로 등극한
크레타 100만 대 고지 돌파
현대차가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올린 60만 대의 판매고.
그중 15만 대 이상 분량을 차지하는 차량이 존재한다. 출시 8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한 크레타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차량은 출시 5년 만인 2020년 8월 누적 판매 50만 대, 2024년 1월 90만 대 판매고를 달성한 해당 차량은 현대차가 현지 시장에서 2위 업체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한 인도 국민 SUV다.
크레타는 인도 시장에 맞춰 개발된 소형 SUV로 5명이 탈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 덕분에 젊은 부부 사이에서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사정에 맞춰 에어컨 시스템 정비, 높은 지상고를 탑재한 해당 차량은 N 라인, EV 모델을 출시하여 더 많은 수요를 이끌 예정이다.
셀토스와 카니발 잇는
3번째 라인업, 쏘넷
기아도 인도 시장으로 도전한 국내 업체 중 하나다.
셀토스와 카니발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 기아의 3번째 라인업 쏘넷은 인도에서 판매되는 베뉴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다. 저가 소형 SUV인 해당 차량은 셀토스보다는 작고, 현대 베뉴와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소식을 전한 쏘넷 전면부 디자인은 신형 모닝과 소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혼합된 모습으로 기아의 패밀리룩인 ‘ㄱ’자 LED 주간주행등이 탑재된다. 또한 후면부는 코나의 모습도 갖고 있다. 국내에는 베뉴와 판매 간섭이 우려되어, 출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