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루디크러스
사옥 앞 주차장에서
그 실물 줄지어 발견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
이들이 모델 3 퍼포먼스의 후속 차량 ‘모델 3 루디크러스(Ludicrous)’의 깜짝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모델 3 루디크러스가 최근 테슬라 회사 앞에서 장막을 쓴 채 줄지어 발견되었다고 한다.
모델 3 루디크러스는 그동안 ‘루디크러스 배지’를 붙이고 출시될 것인지 말이 많았던 모델이다.
이번 포착에선 그 의문이 시원하게 해결됐다고 한다. 장막을 벗은 채 발견된 모델 3 루디크러스는 이전에 공개된 프로토타입 모델과 마찬가지로 배지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였다고.
테슬라 회사 앞에서
차량이 줄지어 발견
지난 1일, 테슬라읲X에는 사옥 앞 장막을 덮고 있는 자동차들이 줄지어 대기하는 사진이 게시됐다.
차량의 색상으로 모아 테슬라가 출시를 예고했던 모델 3 루디크러스로 추정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델 3 루디크러스가 장막이 없는 채로 테슬라 자동차 대리점 앞에 서 있는 사진도 X에 공개되었다.
해당 사진을 통해 이전에 포착된 모습에서 화제가 되었던 ‘루디크러스 배지’가 공개되었다.
해당 배지는 스타워즈를 패러디한 영화 ‘스페이스 볼스(Space Balls)’에서 나오는 배지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모델 3 루디크러스의 사양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모델 S와 동일한 4D2 리어 모터 사용
총 618마력의 출력 발휘할 수 있다고
모델 3 루디크러스가 장막을 벗은 채 발견되며 독특한 버킷 시트. 다양한 주행 모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특수 휠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고, 시그니처인 루디크러스 배지를 붙인 채 출시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테슬라는 모델 3 루디크러스에 이중 모터 설정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델 S와 동일한 4D2 리어 모터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4D2 리어 모터를 사용한다면 총 618마력(460kW)의 출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543마력 (404kW)을 내는 BMW M3의 최상위 모델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이전 모델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음에도 모델 3 루디크러스의 무게는 1,855kg으로 이전 모델과 동일한 무게를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사이버트럭도 함께 발견되었다고
테슬라는 앞서 모델 3 루디크러스에 82kWh의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해당 배터리는 약 43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테슬라는 모델 3 루디크러스가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불과 3.1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테슬라 회사 앞에서 발견된 차량은 모델 3 루디크러스뿐만이 아니었다.
테슬라의 수석 디자이너인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Franz Von Holzhausen)이 직접 디자인한 사이버트럭도 함께 발견되었는데, 모델 3 루디크러스와 함께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새로운 모델도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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