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프렌즈가 운영중인 팬덤 비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가 글로벌 유력 IP들을 받아들이며, 팬덤 비즈니스 부문에서의 한류를 본격적으로 실현해나가고 있다.
2일 비마이프렌즈 측에 따르면 최근 ‘비스테이지’에는 글로벌 댄스경쟁 ‘월드 오브 댄스’, 크리에이터 ‘트리플렛 패밀리’, 일본의 K-컬처 커뮤니티 ‘도쿄 신오오쿠보 닷컴’, 일본 아이돌 그룹 ‘엔진(ENJIN)’, ‘바나나레몬(BananaLemon)’ 등 글로벌 IP들이 잇따라 합류하고 있다.
글로벌 IP들의 ‘비스테이지’ 합류는 아티스트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형태의 플랫폼 구현과 함께, 팬들과의 소통폭을 넓힐 수 있는 다각도의 전략들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는 미국, 아시아, 유럽 등 25개국에서 50회 이상의 글로벌 컴페티션으로 전개되는 글로벌 엔터IP로, 비스테이지와의 파트너십 체결 합류와 함께 ‘월드 오브 댄스 서밋(World of Dance Summit)’을 포함한 주요 온·오프라인 모멘텀을 연동하고 멤버십·VOD 콘텐츠·라이브 티켓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미국 CBS ‘더 네이버후드’로 인기를 모은 배우 겸 가수 조슈아, 니켈로디온 시트콤 ‘아이칼리’ 2021 리바이벌 출연자인 딸 제이든 등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트리플렛 패밀리(Triplett Family Network)’, 지난해 싱글로 데뷔한 신인 힙합 뮤지션 ‘지오(Geo)’, 래퍼 ‘존 맥크(John Mackk)’ 등은 멤버십 비즈니스 모델을 비롯해 ‘스타 스토리’, ‘커뮤니티’ 등 소통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글로벌 팬덤과의 교류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초 온라인 커뮤니티 개설과 함께 K-컬처 콘텐츠들을 다각도로 제공하는 일본 도쿄 최대 한류 타운 ‘신오오쿠보’ 등의 역량에 힘입어,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도쿄’로 얼굴을 알린 보이그룹 ‘엔진(ENJIN)’, 걸그룹 ‘바나나레몬(BananaLemon)’ 등 여러 일본 아티스트들이 실시간 양방향 팬덤 소통 기능 ‘비스테이지 팝(b.stage POP)’을 활용한 소통다각화에 접근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은 출시 3년차를 맞이해 올 1분기말(3월) 기준 120개사 정도로 증가한 고객사 규모와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식 팬덤 비즈니스 구조의 추진기반으로서 ‘비스테이지’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음을 뜻하는 바로도 보여 주목된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보유한 IP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더해, 한국에서 고도화된 팬덤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한 국가에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은 우리에게 매우 큰 기회”라며 “앞으로 비스테이지는 미국, 일본을 넘어 더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팬덤 비즈니스의 확장성을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테이지는 최근 화사, 태민 등 대형 팬덤의 K팝 아티스트들의 파트너십 합류와 함께, 새로운 도약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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