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와 닛산 새로운 자동차 시장 전략
르노와 닛산 자동차 인도 시장에 새로운 크로스오버 모델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인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예상되는 두 모델은 가족 친화적인 5인승 또는 7인승 옵션으로 제공될 것이며, 이는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르노와 닛산은 이러한 SUV가 내년에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 일찍 전조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의 공동 브리핑
인도에서 열린 공동 브리핑에서, 르노그룹의 루카 드 메오와 닛산그룹의 우시다 마코토가 참석해 양사의 인도 시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 행사에서는 인도 시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아마도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두 브랜드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발표였을 것이다.
프로토타입 공개
공개된 프로토타입으로는 르노와 닛산의 새로운 SUV가 소개되었다. 이들 모델의 명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도의 전문 매체는 르노 크로스오버가 ‘더스터(Duster)’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차량들은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인도 시장을 위해 특별히 수정될 예정이다. 또한, 닛산의 SUV는 자체적인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한다.
생산 및 출시 계획
이 크로스오버들의 생산은 인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5인승 버전의 전조는 2024년에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7인승 버전도 계획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와 닛산 인도 시장에서의 도전
현재 인도 시장에서 르노와 닛산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르노는 Kwid, Triber, Kiger 등 세 가지 모델을, 닛산은 Magnite 크로스오버를 각각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나, 판매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2023년에는 르노가 전년 대비 44% 감소한 4만8321대를, 닛산은 12% 감소한 3만375대를 판매했다. 새로운 크로스오버 모델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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