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차 구매자와
기존 차량 소유자에게
FSD 1개월 무료 체험
테슬라가 차량을 새로 구매하는 소비자들과 테슬라 차량 소유자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약 1,615만 원짜리 옵션인 FSD (full Self Driving,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을 1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테슬라 차량을 이미 구매한 사람들은 옵션을 별로 구매하지 않아도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치가 차량에 탑재되어 있다면 해당 시스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소비자들은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여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을 이용해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론 머스크 이메일 유출
FSD 1개월 무료 체험 혜택
최근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전 직원한테 전송했던 이메일이 유출되었다.
이메일의 내용은 테슬라 차량을 새롭게 구매할 경우 FSD 기능을 1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에 테슬라 차량을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도 같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테슬라가 1개월 무료 평가판을 제공하는 것은 회사가 자율 소프트웨어를 크게 개선했다는 것을 암시했다.
테슬라는 FSD 버전 12에 대해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일론 머스크의 유출된 이메일에서 차량을 배송을 받는 고객이 FSD V12.3.1 기능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직원이 상세히 안내하라고 지시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FSD 버전 12를 홍보하려는 테슬라의 최근 움직임은 자율 주행 기능에 대한 회사의 추진력을 보여주었다.
반복해서 운전대를 놓을 경우
FSD 시스템이 비활성화된다고
2023년 12월,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2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 했었다. 운전자가 자율 주행 시스템을 남용하지 않도록 보다 엄격한 조치를 취하라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경고 때문이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오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슬라의 완전 자율 주행 기능 중 특히 오토스티어 기능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테슬라는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도록 더 많은 알림을 보내도록 시스템을 수정했고, 지속적으로 운전대에서 손을 놓거나, 자율 주행 기능을 오용할 경우, 시스템이 비활성화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은
차세대 차량의 중심 구성 요소라고
한편,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 CATL의 회장 로빈 쩡(Robin Zeng).
그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와 CATL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쩡은 테슬라의 후속 모델과 배터리에 대해 언급하며, 테슬라가 만드는 로보 택시에 탑재될 셀을 CATL이 개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CATL은 네바다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의 확장을 위해 배터리 기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테슬라의 FSD 기능은 차세대 차량에서 중추적인 구성 요소가 될 예정이며,
1개월 동안 FSD 옵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더 많은 고객에게 FSD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미래 차량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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