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업계 단체인 미국 자동차 혁신협회(AAI)는 27일 바이덴 미 행정부가 기후변화 대책 규제의 일환으로 최종 결정한 전기차 보급 목표에 대해 “매우 어려운 목표”라고 말했다. 당초 규제안보다 완화된 내용이지만, 미국 자동차 업계의 불만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규제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대수의 최소 50%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가 차지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에는 공공 충전기가 부족하며, EV 부품 공급망도 안정되지 않고 있다.
당초 규제안에서는 PHEV 판매비율을 2030년까지 60%, EV는 2032년까지 68%로 높인다는 내용이었으나, 자동차 업체들의 반발로 목표치를 완화했다.
현대차의 북미법인 COO, 호세 무뇨스도 “목표치는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다”고 난색을 보였다.
이시각 인기 뉴스
- 대만 여행 필수코스 타이베이 101 전망대 티켓 할인 예약 방법
- 이미주, 유재석 만난 건 필연? "이승아로 개명한 뒤 상황 좋아져"
- 류현진 동료였던 그 투수, 44세라고 무시하지 마라…ML 90승 관록, 日에 KKKKK, 프리미어12 3G·ERA ‘제로’
- 첫만남에 정명의 ‘두자녀’ 언급한 보민 아버지 : 다음말에 바로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 금투세는 폐지하고 코인만?…'휴면개미' 이재명 '막 던지기' 속내는 [정국 기상대]
- 10위 추락 토트넘 'Tottenham Hotspur'이름 없애 버렸다…팀 상징 1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팬들은 “무의미하다”라며 시큰둥
-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 "감히 내 애를 밀어? 좀 맞자"…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불광동 부부 결국
- 이태원 참사 유족 “비겁한 언론인 되지 않도록 사명감 가져 주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