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배터리회사 노스볼트가 독일에 배터리셀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독일에서 가장 큰 산업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필요한 IPCEI 자금 승인을 받았지만 2022년 가을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공장 건설이 지연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또한 북미 지역으로의 투자 쏠림 등으로 인해 노스볼트도 캐나다에 배터리 공장을 발표했다.
2023년 12월 베를린에서 당시 예산 동결에도 불구하고 노스볼트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후, 노스볼트는 마침내 2024년 1월 하이데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하고 이제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장을 하이데로 설정한 것은 현지에서 생산된 CO2 중립 풍력 에너지의 공급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60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하게 된다. 풍력 에너지를 조달하는 것 외에도 담수를 절약하고 지역 폐수 협회의 중수를 사용하여 공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이데의 지역난방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폐열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배터리 셀은 45억 유로 투자의 일환으로 2026년 하이데에 건설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독일로부터 부분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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