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7세대 머스탱
슈퍼차저 키트 출시
810마력까지 높일 수 있다고
포드는 지난해 11월 SEMA 쇼에서 2024년형 머스탱을 위한 새로운 슈퍼차저 키트를 예고한 바 있다. 포드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동차의 출력을 800마력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려는 듯 포드는 2024년형 포드 머스탱에 슈퍼차저(Supercharger Kit)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키트는 출력을 최대 810마력까지 높일 수 있고, 분당 회전수를 7,500rpm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포드는 슈퍼차저 키트를 엔진 제작 업체 ‘Whipple Superchargers’와 협력하여 개발했다고 밝혔고, 포드의 자체 OEM 내구성 기준에 따라 테스트했다고 말했다.
무려 810마력의 출력과
615 파운드-피트의 토크 발휘
포드가 2024년형 머스탱 GT와 다크 호스 모델을 위해 9,995달러(한화 약 1,337만 원)짜리 슈퍼차저 키트를 출시했다. 슈퍼차저 키트는 5.0 리터 V8 엔진이 발휘하는 480마력과 418 파운드-피트의 토크를 각각 810마력, 615 파운드-피트의 토크로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슈퍼차저 키트를 구매하면 공기 및 연료 시스템에 대한 필수 업그레이드도 함께 제공된다.
더 높은 출력 수치를 위해 3.0리터 Whipple 슈퍼차저, 머스탱 GT500의 92mm 스로틀 바디, 포트 연료 인젝터가 함께 제공된다. 포드는 올해 열리는 SEMA 박람회에서 새로운 포드 퍼포먼스 슈퍼차저 키트를 탑재한 머스탱 FP800S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동 및 수동 변속기와 호환
CARB 규정을 엄격히 준수한다고
포드는 슈퍼차저 키트가 자동 및 수동 변속기와 호환된다고 말한다.
또한 머스탱 다크호스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버전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차저 키트는 CARB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고, 포드는 3년 동안 약 5만 7,936km의 보증을 제공한다.
머스탱 FP800S 콘셉트카는 포드 F-150 FP700과 유사한 처리를 받았다고 한다.
FP800S 콘셉트카에는 새로운 슈퍼차저가 탑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5.0인치 팁이 있는 Borla Extreme 캣백 배기 장치가 4개 있다. 또한, 해당 콘셉트카는 더 낮아진 지상고와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부품을 갖고 있으며 더 강력한 하프 샤프트가 장착되어 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승인받지 못해
슈퍼차저 키트 차량에 사용할 수 없다고
머스탱 FP800S 콘셉트카는 실제로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FP800S 콘셉트카의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자, 해당 차량의 외관은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는데, 휠의 색상과 일치하는 흰색 포인트 그릴과 차체의 측면 스트라이프 무늬가 인상적이다. 한편, 포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이외에 다른 49개 주에서만 슈퍼차저 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받았다고 한다.
슈퍼차저 키트의 제품 설명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해 슈퍼차저 키트를 주 안에서 법적으로 등록하거나 차량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포드가 승인을 받지 못한 이유는 캘리포니아 주의 엄격한 탄소 배출법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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