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법인, ‘신형 크레타 N 라인’ 공개
WRC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특성 적용
지난달 29일 사전계약 시작후 벌써 8만 건 돌파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이 리틀 펠리세이드로 알려진 크레타의 고성능 모델 ‘크레타 부분변경 N 라인’을 공개했다.
신형 크레타 N 라인은 WRC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특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 두었으며, 전용 전면부 디자인,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위한 섀시 최적화, 그리고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특징이다.
특히, 2015년 첫 출시 이후로 8년간 현지에서 소형 SUV 부문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해 온 크레타는, 사전 예약 판매 단계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 크레타 N 라인, 인도 현지서 ‘N8’, ‘N10’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
현대차 베뉴보다 소폭 큰 크레타는 인도와 중국 등 신흥 시장을 타겟으로 판매되고 있는 모델로, 인도에서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9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크레타를 무려 60만 대 이상 판매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크레타의 부분 변경 모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반영해 새롭게 디자인되었으며, 특히 순차 점등이 가능한 전면부 LED 방향지시등과 후면부 LED 방향지시등/후진등이 돋보인다.
N 라인은 크레타의 부분 변경으로 새롭게 도입된 최상위 트림으로, WRC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N 라인 엠블럼이 적용됐다.
전면부에는 메쉬 타입 그릴의 크기를 줄이고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하단의 레드 컬러 포인트 등이 추가되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측면부는 18인치 전용 휠,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스포티한 사이드 스커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썬더 블루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실내 또한 고성능 모델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 스티칭을 포인트로 적용하였고, 시트와 기어 레버, 스티어링 휠 등에 N 전용 부품을 사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대 160마력과 최고 253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7단 DCT 변속기, 스티어링 시스템, 서스펜션, 배기 설정 등을 조율할 수 있어 개인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의 신형 크레타 N 라인은 지난달 29일 부터 인도 현지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주문 건수가 8만 건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인도 현지서 신형 크레타 N 라인은 ‘N8′, N10’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인도 현지 기준 168만 2,000루피(한화 약 2,7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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