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울산시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울산공장 50년의 발자취와 꿈을 담은 전시회 ‘오래된 미래’를 개막했다고 전했다.
해당 전시회는 ‘현대차를 만들어 온 임직원의 꿈과 노력’을 주제로 ‘꿈의 시작’, ‘꿈의 실현’,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라는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복원 차량. 울산공장 설립.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련 사료를 전시하고. 인공지능으로 복원한 현대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꿈이 담긴 음성 메시지도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다.
국민차 ‘포니’의 탄생과 수출 전용 부두 건설 등 울산 공장 발전 과정, 1990년대 울산 공장에서 개발한 한국 최초 전기차 ‘쏘나타 EV 시험차’, 임직원 월급 봉투,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쓴 노트 등 지금의 현대차를 있게 한 임직원들의 흔적도 소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공장은 반세기 전 자동차 생산력이 없던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설립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이라며 “원대한 꿈과 도전 정신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계속된다는 포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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