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산하 독일의 상용차 제조사인 만트럭버스그룹이 MAN 디젤엔진 개발 및 상용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MAN 역사는 260년이 넘는다. 브랜드명은 ‘Maschinenfabrik Augsburg-Nurnberg’의 약자로 아우크스부르크-뉘른베르크 기계공장이라는 의미다. 1898년 뉘른베르크에 있던 1841년 설립된 뉘른베르크 기계공장(Maschinenbau Nurnberg)과 1840년 창립한 아우크스부르크 소재 아우크스부르크 기계공장(Maschinenfabrik Augsburg AG)이 1898년 합병하고 그 10년 뒤인 1908년 아우크스부르크-뉘른베르크 기계공장으로 회사명을 바꿨다.
이 회사를 1758년 독일 오버하우센에 설립된 ‘세인트 안토니’ 철공소에 뿌리를 둔 ‘Gutehoffnungshutte(GHH)’가 1921년 인수했다. 인수합병한 GHH는 1986년 명칭을 현재의 MAN으로 변경했다. MAN은 ‘맨’이나 ‘만’으로 발음하지만 국내에서는 ‘만’으로 브랜드명을 정했다. 독일에서는 ‘엠아엔’이라고 부른다.
그런 MAN이 디젤엔진 개발 100주년 기념 프로모션으로 D26 엔진 장착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60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00주년 기념 데칼도 장착 여부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다.
MAN은 세계 최초 디젤엔진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디젤용 직분사 엔진을 개발하는 등 이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기업이다. 최근에는 한국시장에서도 점차 점유율을 올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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