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35)이 만기 출소했다.
뉴스1에 따르면 19일 오전 5시 5분쯤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나온 정준영은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밖으로 나왔고, 취재진을 마주했지만 별다른 이야기 없이 현장을 떠났다.
정준영은 가수 최종훈이 포함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과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또한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들의 부적절한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도 있다.
다만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가 내려지지 않아 성범죄자 알림 시스템인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서 정준영은 조회되지 않으며 전자발찌 착용 명령도 받지 않았다.
성범죄자로 국내 모든 방송국에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아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정준영이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차가 화제에 올랐다.
방송에 나온 정준영의 차는 지바겐이라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 G63 AMG로 가격은 2억 1190만 원부터 시작한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 탑재로 G-클래스 중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585마력과 최대 토크 86.6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4.5초 소요된다.
또한 G-클래스 최초로 앞바퀴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장착했고, 바퀴에는 5-링크 일체형 차축 서스펜션(rigid axle with a five-link suspension)을 적용했다.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은 주행 요건에 맞춰 각 바퀴의 댐핑을 전자식으로 조절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운전자가 센터 콘솔의 스위치로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세 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안락하고 부드러운 주행부터 강인하고 스포티한 주행까지 각각의 주행 스타일에 최적화된 설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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