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주행은 무엇인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관성주행 모드는 차량이 주행하던 속도를 이용하여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행 중에 내비게이션으로부터 받은 주행 경로와 도로 정보를 분석하여 전방의 감속 상황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가속 페달을 떼는 시점을 미리 알려줌으로써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고 브레이크 사용을 최소화하여 연비를 향상시키도록 도와줍니다.
관성주행 모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설정을 변경해야 합니다. 주차 기능(P’단)에서 시동을 켠 후, 인포테인먼트 메뉴에서 차량 > 친환경차 > 관성 주행 안내로 이동하여 관성 주행 안내를 켜면 관성 주행 작동 준비 상태가 됩니다. 또한, 알림음을 해제하더라도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은 작동합니다.
어떤 조건에서 모드가 작동하는가?
관성주행 모드는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에서만 작동합니다.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설정하고 경로를 선택한 후 ECO 모드가 선택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주행 모드는 ECO 모드만 가능하며, 주행 속도는 60~160km/h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관성주행 모드의 장점
하이브리드 차량의 관성주행 모드는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관성주행 중에는 전기 모드로 전환되어 배터리를 충전하므로 연비 효율이 증가하고 EV(전기차) 모드의 사용 시간도 연장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리막길, 회전 및 고속도로 진출입 등의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며,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 주기를 늘려줌으로써 차량 유지 보수에 도움을 줍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관성주행 모드는 차량 운전과 유지 보수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연료 소모를 줄이고 환경에도 도움을 주며, 운전자에게 더 편리하고 경제적인 주행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일부 차량에서는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차량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