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가 2024년 3월 15일,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부분적으로 자동화된 운전 시스템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포드 전기 자동차와 관련된 치명적인 충돌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고속도로 안전국 조사팀이 텍사스에서 2월 24일 10번 주간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충돌사고에 대해 경찰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내용은 포드의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머스탱 마하-E 가 고속도로 차선 중 하나에 정차된 혼다 CR-V의 후면과 충돌한 사고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고로 CR-V의 56세의 운전자는 사망했다고 한다.
NTSB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차량 운전자가 이러한 기술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해 이번 치명적인 충돌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의 블루 크루즈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고속도로에서 조향, 제동, 가속을 처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이 완전히 자율적이지 않으며 운전자를 모니터링하여 도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포드는 미국과 캐나다의 통제된 고속도로 중 97%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NTSB는 조사관들이 잔해를 조사하고 충돌 현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충돌로 이어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샌안토니오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예비 보고서는 30일 이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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