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브랜드 로드스터 Z4
투어링 쿠페 양산 말 하더니
결국 최근 취소 결정했다
BMW 브랜드의 로드스터 모델인 Z4.
해당 차량은 유려한 외관 디자인에 높은 수준의 주행성능까지 갖춘, 한 마디로 폼 나는 스포츠카다. 특이점으로는 토요타와 공동 개발을 진행해 쿠페 모델은 토요타 수프라로, 컨버터블 모델은 BMW Z4 정의된다는 점이 있다. 현재는 3세대 모델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중인 해당 차량.
BMW는 과거 이런 Z4를 기반으로 만든 투어링 쿠페 모델을 콘셉트카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이들은 해당 차량을 한정판 모델로서 양산할 것이라 말하며 생간 계획을 밝혔지만, 최근 들어서 그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고 한다. 과연 어떤 이유 때문에 양산을 취소하게 된 것일까? 이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Z3 쿠페 명맥을 잇는
BMW Z4 투어링 쿠페
사실 BMW는 이러한 형태의 자동차를 이전에도 만든 경험이 있다.
바로 Z4 이전 모델인 Z3를 기반으로 한 Z3 쿠페 모델이 그렇다. 그러나 쉽게 체감을 하기엔 당혹스러울 수 있는데, Z3 쿠페의 경우 말이 쿠페지 실제로는 해치백에 거의 가까운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성 있는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점 하나는 Z4 투어링 쿠페와 동일했다.
다시 Z4 투어링 쿠페로 돌아와 보자.
BMW는 지난해 해당 차량의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양산 계획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연히 상시 양산은 아니고, 한정판 모델 정도로 해서 소량을 양산하겠단 계획이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전 세계 소비자들은 그야 말고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일부 소비자들은 실제로 출시까지 손을 꼽아 기다리기 시작했다.
BMW Z4 투어링 쿠페
차량 외관을 살펴보자
Z4 투어링 쿠페의 외관을 살펴보도록 하자.
해당 차량은 기존 Z4 로드스터를 기반으로 디자인 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디테일은 Z4 로드스터와 동일하다. 차이점이라면 루프가 새롭게 생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뒤쪽에는 이전엔 없던 테일게이트가 새롭게 적용됐다는 점이다. 해당 테일게이트는 뒷 유리까지 같이 열리는 구조다.
BMW은 해당 차량을 투어링 쿠페라고 명명하긴 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슈팅브레이크에 속한다.
쿠페를 기반으로 왜건에 가까운 형태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페라리 GTC4 루쏘나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와 같은 슈팅브레이크 모델들과 유사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이를 본 사람들은 광대 신발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한정판으로도 못 만난다
결국 양산 취소한 BMW
한정판 양산이 계획됐던 Z4 투어링 쿠페.
하지만 최근 BMW는 해당 차량의 양산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에 대해 BMW 측은 “한정판 생산으로 계획하긴 했지만 양산을 결정하는데 뚜렷한 명분이 없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는 해당 차량이 자본을 들여 생산하기에 명확한 목적성이 부족했고,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다 보니 내려진 결정이란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다.
양산 취소 접한 전 세계 네티즌 대다수는 아쉬움을 표하는 중이다. 오죽하면 이들 중 일부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Z4 M40i 퓨어 임펄스 에디션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중이라고. 여담이지만 Z4 M40i 퓨어 임펄스 에디션의 글로벌 판매는 3월 중 시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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