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리틀러(Luke Littler)는 최근 떠오르는 다트계의 신예로, 브라이튼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다.
평소 엄청난 감각을 바탕으로 자신의 플레이를 가져가던 루크 리틀러는, 프리미어리그 6일차에서 세계 랭킹 3위 마이클 스미스에게 6-3으로 패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경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루크 리틀러는 경기 시작부터 8번의 더블을 놓치며 마이클 스미스에게 3-0으로 뒤진 채로 시작했고, 평균 95.27의 점수로 경기를 끝냈다.
초반 본인의 페이스대로 가지 못해 말린 루크 리틀러는 후반부에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번 시즌 두 번째로 프리미어리그 결승에 진출하기에는 마이클 스미스에 비해 꽤나 뒤쳐져 있었다. 경기는 그대로 이변 없이 마이클 스미스의 승리로 끝나게 됐다.
이후, 리틀러를 꺾은 스미스가 브라이튼 센터에서 열릴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고, 그는 쿨 핸즈 루크 험프리스와 대결하게 될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리틀러의 퍼포먼스는 평소와 많이 달랐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 보였고, 이는 그가 8강전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와는 크게 다른 모습이었다. 리틀러는 프리미어리그 8강전에서 친구이자 훈련 파트너인 네이선 애스핀올을 6-3으로 이기며 승리로 마무리했던 전적이 있다.
하지만 루크 리틀러는 2007년생으로, 굉장히 어린 나이로 연륜 있는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 그의 감각적인 부분의 잠재력은 굉장히 뛰어나므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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