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 후반 ‘메시’를 외치던 팬들에게 보인 무례한 제스처에 대해 마침내 사과했다.
알 나스르의 호날두는 지난달 알 샤밥 지지자들로부터의 “메시”를 외치던 팬들에 대한 외설적인 손짓으로 한 경기 출장 금지와 6,300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이에 호날두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지금까지 존중해왔던 모든 나라의 문화를 항상 존중할 것이지만, 그들도 나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가 앞서 말했듯이, 나는 이 나라에서는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지만, 유럽에서의 내 행동은 매우 정상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의 열정과 흥분 때문에 때때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라고 덧붙였었다.
호날두의 손 흔들기 제스처는 그가 페널티골을 성공시킨 알 샤밥과의 3-2 승리 후에 나왔다. 홈 팬들은 골을 성공시킨 그에게 “메시 메시”를 외쳤고, 이로 인해 호날두는 노골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그는 출장 금지를 통보 받았고, 그로 인해 그는 2월 29일 알 하즘과의 4-4 무승부 경기를 놓쳤다.
호날두의 알-나스르는 여전히 선두 알-힐랄에게 12점 차로 뒤쳐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월요일에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알-아인과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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