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2025년에 출시할 첫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차량에 대해 알려진 것이 별로 없지만, 해당 렌더링들은 페라리가 첫 전기차를 ‘그랜드 투어러’로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채택할 수 있는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이 창작품은 디자이너 알반 라라유와 알렉산드르 베르니니의 작품으로, 이들은 모두 이탈리아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는 5학년 학생이다. 이 차는 페라리 알토(Ferrari Alto)라고 불리며, 일반 배터리식 전기 자동차의 형태에서 많이 벗어났음과 동시에 페라리의 로고에 더 어울리는 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
해당 구상 차량의 가장 흥미로운 요소는 차체의 앞 부분에 있다. 그릴 아래에 위치한 전기 모터 주변의 독특한 덮개들은 전기 모터를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wind instrument로 변할 수 있다. ’12기통 엔진’만큼 파격적이진 않지만 확실히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시각적으로, 페라리 알토는 현재의 페라리 모델과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전면은 매우 날카로운 스플리터와 전면 패시아의 LED 라이트 바가 특징이다. 차체 앞면의 이러한 특징들은 차량의 측면으로 이어져, 독특한 전방 쿼터 패널과 곡선이 뚜렷한 도어 스킨, 전통적으로 존재하던 사이드미러의 부재 등이 매우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소비자들은 특히 차량 뒷 부분의 LED 라이트 바, 개별 LED 테일라이트, 그리고 F1 스타일의 제3 브레이크 라이트를 주목하게 될 것이다.
페라리는 첫 전기차에 대해 아무 언급도 하지 않고 있으며, 직접적인 출시 준비가 될 때까지 계속 그럴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의 디자인 연구는 페라리와 관련이 있거나 페라리에서 승인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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